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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전우주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윤아·민주·모카·원희·이로하)이 미니 5집 ‘BREAK EVEN(브레이크 이븐)’의 타이틀곡 ‘체포하겠어’로 컴백한다.

아일릿은 28일 정오 공식 SNS를 통해 브레이크 이븐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체포하겠어를 비롯해 ‘Super in Love(슈퍼 인 러브)’, ‘More(모어)’, ‘Pop(팝)’까지 총 4곡이 수록된다.
앨범명 브레이크 이븐은 손실도 이익도 없는 관계의 손익분기점을 뜻한다. 노력한 만큼 되돌아오지 않는 관계에 더 이상 마음과 시간을 쓰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좋아하는 감정을 숨기지 않고 표현했던 아일릿이 이전과 다른 태도로 사랑을 마주하는 과정을 담았다.
타이틀곡 체포하겠어는 이 같은 변화가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곡이다. 전작 ‘It’s Me(잇츠 미)’에서 “너의 최애는 바로 나야!”라고 외쳤던 아일릿은 이번 곡에서 습관적인 친절로 자신을 착각하게 만든 상대와의 관계를 스스로 끝내기로 결심한다.
4개 트랙은 하나의 감정 흐름으로 이어진다. 슈퍼 인 러브에서는 자신만의 일방적인 짝사랑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모어에서는 상대와의 관계를 오해했다는 부끄러움이 짜증으로 변한다. 이어 체포하겠어에서 상대와 인연을 끊기로 결정한 뒤 마지막 곡 팝에서는 예고 없이 등장한 새로운 상대에게 빠져드는 이야기를 담았다.
하이브 방시혁 의장 ‘hitman’ bang은 이번 앨범 전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각 트랙의 감정 흐름을 연결하는 프로듀싱 작업에 참여하며 앨범 전체 서사 구성에 힘을 보탰다.
트랙리스트 이미지는 우편물을 본뜬 형태로 제작됐다. 발신처에는 ‘일상 짜증 관리부(Dept. of Daily Irritation)’라는 문구가 적혔으며, 멤버들은 날카로운 눈빛과 찡그린 표정으로 앨범 콘셉트를 표현했다. 아일릿의 미니 5집 브레이크 이븐은 오는 10월 26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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