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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전우민 기자] 이마트24가 플래그십스토어 ‘트렌드랩 성수점’에서 모바일 게임 ‘앙상블스타즈!!’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프어프(earp earp)’ 협업 팝업존을 운영한다.

이마트24는 지난 4일부터 8월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트렌드랩 성수점에서 앙상블스타즈!!와 어프어프가 함께하는 브랜드 팝업존을 선보인다. 앙상블스타즈!!는 전 세계 2,000만 명 이상의 유저가 이용하는 글로벌 아이돌 육성 리듬게임이며, 이번 팝업존에서는 어프어프의 브랜드 감성을 반영해 재해석한 앙상블스타즈!! 한정 굿즈를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
판매 상품은 54명의 아이돌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로 구성됐다. 품목은 ▲포토카드홀더 ▲아크릴 키링 ▲아크릴 코롯토 ▲카드커버 스티커 ▲아크릴 집게 등 총 192종이며, 아크릴 코롯토는 자립형 스탠드 형태의 상품이다. 가격은 6,000원부터 1만 원까지로 책정됐다.
팝업 운영에 맞춘 고객 참여 행사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팝업 굿즈를 1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앙상블스타즈!! 온라인 굿즈샵 ‘앙스타월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했고,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어프어프가 제작한 스마트폰 거치대 스마트톡 1종을 선착순 1,000명에게 랜덤 증정하면서 할인쿠폰도 함께 지급했다.

온라인에서는 이마트24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마트24는 ‘매일 들고 다니고 싶은 최애 아이돌’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아크릴 코롯토 ▲아크릴 집게 ▲아크릴 키링으로 구성된 ‘최애 아크릴 SET(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팝업은 트렌드랩 성수점이 운영해 온 콘텐츠 플랫폼형 편의점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성수동을 중심으로 브랜드 팝업과 체험형 공간을 찾는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편의점도 필요한 물건을 사는 공간에서 새로운 브랜드와 콘텐츠를 먼저 경험하는 플랫폼으로 바뀌고 있다.
트렌드랩 성수점은 이러한 변화를 보여주는 이마트24의 플래그십스토어다. 일반 편의점은 한 번 문을 열면 수년간 비슷한 구성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지만, 트렌드랩 성수점은 ‘계속 변화하는 공간’을 핵심 콘셉트로 운영된다. 매장 중앙 팝업존은 일정 기간마다 새로운 브랜드와 콘텐츠로 꾸며지고, 방문 시기에 따라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오픈 이후 트렌드랩 성수점은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왔다. 협업 사례에는 ▲화장품 브랜드 어뮤즈 ▲프로야구단 SSG랜더스 ▲글로벌 완구 브랜드 레고코리아 등이 포함됐으며, 이마트24는 신상품 진열을 넘어 상품 판매와 체험형 공간 기능을 함께 운영해 왔다.

이마트24가 최근 주목하는 분야는 게임을 비롯한 팬덤 콘텐츠다. 캐릭터와 게임, 애니메이션 등 서브컬처 콘텐츠를 자신의 취향으로 소비하고 공유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오프라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한정 굿즈와 팝업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지난해 트렌드랩 성수점에서 진행한 모바일 게임 ‘트릭컬 리바이브’ 협업은 이 흐름을 확인한 사례다. 얼리버드 이벤트는 11월28~30일 진행됐고, 하루 만에 예약이 마감됐다. 행사 기간 3일간 판매한 굿즈 매출은 3,000만 원을 넘었으며, 이후 전국 점포에서 판매한 협업 상품 9종도 한 달여 만에 약 55만 개가 팔렸다. 이마트24는 해당 성과를 바탕으로 게임 IP 협업을 계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통업계에서는 상품 판매량뿐 아니라 고객에게 제공하는 경험이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성수동도 브랜드 팝업과 체험형 콘텐츠를 찾는 고객 유입이 이어지면서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대표 상권으로 자리 잡았다.

이마트24는 트렌드랩 성수점을 통해 브랜드에는 팬들과 직접 만나는 접점을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새로운 콘텐츠를 먼저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이 같은 방향을 바탕으로 콘텐츠 플랫폼형 편의점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최근에는 상품을 구매하는 것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와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고 공유하려는 소비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트렌드랩 성수점은 이러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브랜드와 고객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분야와 장르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콘텐츠를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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