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SUV가 캠핑카로”… 미니, 신형 컨트리맨 오프로드 모델 공개


[해시태그=전우주 기자] 미니가 컨트리맨을 기반으로 제작한 오프로드 특별판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컨트리맨 오프로드 특별판 프로토타입
컨트리맨 오프로드 특별판 프로토타입(사진=미니)

미니는 개성 있는 특별판과 개인화 선택지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신형 모델을 준비했다. 현재 차량명은 ‘신형 컨트리맨 에디션’으로만 알려졌으며, 완성차는 올해 초 공개한 바가분트 콘셉트를 기반으로 제작한다. 페스티벌 문화에서 영감을 얻은 바가분트 콘셉트는 패밀리 SUV인 컨트리맨을 야외 활동용 차량으로 개조한 모델이다.

차체에는 높이를 올린 서스펜션과 굵은 오프로드 타이어를 적용했다. 지붕에는 야외 숙박에 사용하는 루프 텐트를 설치했으며, 미니는 프로토타입이 미국 콜로라도주 로키산맥 국립공원을 주행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는 패밀리 SUV의 지상고를 높이고 차체 보호 장비를 추가한 파생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년 전 지상고를 높이고 차체 클래딩을 적용한 아이오닉 5 XRT를 출시했다. 혼다는 미국에서 ▲CR-V ▲파일럿 ▲패스포트에 트레일스포츠 트림을 운영한다.

컨트리맨 오프로드 특별판 프로토타입
컨트리맨 오프로드 특별판 프로토타입(사진=미니)

디자인 총괄 홀거 함프는 야외 생활을 즐기기 위해 도시를 떠나 자연에서 며칠을 보내는 소비자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차가 이런 일을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답은 물론 그렇다는 것”이라며 “그런 방향의 차량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미니는 오프로드 모델을 포함해 서로 다른 성격을 갖춘 특별판을 확대한다. 함프는 자동차 업계가 비용 절감을 추진하는 동안 미니도 라인업을 단순화하고 선택 사양 패키지를 줄였으며, 이 과정에서 개인화 영역을 몇 년간 놓쳤다고 인정했다.

그는 미니를 다양한 생활방식을 반영할 수 있는 기본 틀로 규정했다. 폴 스미스 에디션은 세련된 도심형 모델로, 존 쿠퍼 웍스는 고성능 모델로 구분했다. 과거 GP 모델은 서킷 주행에 가까운 구성을 적용했고, 데우스 엑스 마키나 콘셉트에는 거칠고 수작업에 가까운 디자인을 사용했다.

컨트리맨 오프로드 특별판 프로토타입
컨트리맨 오프로드 특별판 프로토타입(사진=미니)

함프는 “개인화 선택지를 통해 고객이 서로 다른 생활방식을 표현하도록 해야 한다”며 “앞으로 고객의 선호도를 더 중요하게 반영하고, 브랜드 협업과 과거 특별판에서 얻은 내용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니 최고경영자 장 필리프 파랭은 완성차 공개까지 “단 한 걸음만 남았다”고 말했다. 미니는 컨트리맨 오프로드 특별판을 오는 10월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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