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2천 명과 호흡”… 박혜원, 단독 콘서트 ‘미드나잇 블루 : 루나리움’ 성료


[해시태그=전우민 기자] 가수 HYNN(박혜원)이 약 2천 명의 관객과 함께한 단독 콘서트 ‘Midnight Blue : Luna-rium(미드나잇 블루 : 루나리움)’을 마쳤다.

HYNN 단독 콘서트 'Midnight Blue:Luna-rium'
HYNN 단독 콘서트 ‘Midnight Blue:Luna-rium'(사진=뉴오더 엔터테인먼트)

HYNN은 지난 15~16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2026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이틀간 진행한 공연은 ‘아름다운 푸른 밤, 달의 정원’을 주제로 꾸몄으며, 대규모 풀 밴드 세션과 라이브를 중심으로 무대를 구성했다.

공연의 시작은 데뷔곡 ‘LET ME OUT(렛 미 아웃)’과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맡았다. 이어 1부에서는 ▲주인공 연습 ▲너에게로 ▲너, 파랑, 물고기들을 부르며 청량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갔고, 2부에서는 ▲결승선 ▲오늘에게 ▲오늘도 응원할게 등 록 사운드가 두드러지는 곡들을 연이어 선보여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었다.

최근 발매한 새 EP ‘여름결’의 신곡 무대도 이번 콘서트에서 처음 공개했다. 더블 타이틀곡 ‘3일 후’와 ‘운석이 떨어져 종말이 찾아온 것도 아닌데’, 자작곡 ‘어떤 이방인’ 등을 라이브로 선보였으며, 발라드와 록을 오가는 셋리스트로 공연의 완급을 조절했다.

공연 중반에는 무용수 ▲윤혁중 ▲박진호 ▲김유찬이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세 무용수는 HYNN의 ▲영하 ▲이별이란 어느 별에 ▲아무렇지 않게, 안녕 등 3곡에 맞춘 안무를 선보였고, 가창과 무용을 결합한 무대를 구성했다.

대표곡과 커버 메들리도 셋리스트에 포함됐다. HYNN은 ▲시든 꽃에 물을 주듯 ▲차가워진 이 바람에 우리가 써있어 ▲오늘 노을이 예뻐서 등 히트곡에 이어 팬들의 요청이 많았던 ▲그대가 분다 ▲사랑 안 해 ▲꿈에를 커버 메들리로 불렀다.

HYNN 단독 콘서트 'Midnight Blue:Luna-rium'
HYNN 단독 콘서트 ‘Midnight Blue:Luna-rium'(사진=뉴오더 엔터테인먼트)

공연 후반부에는 자작곡 ▲배웅 ▲어떤 이방인 ▲막차를 차례로 선보였다.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막차’에서는 반주 없이 마이크까지 내려놓고 목소리만으로 노래했으며, 고요해진 객석 곳곳에서는 눈물을 보이는 관객도 나왔다.

앙코르에서는 ‘기적’을 관객들과 함께 불렀다. 공연 말미 HYNN은 “오늘 한 곡 한 곡 심어놓은 꽃들은 여러분들이 큰 사랑을 주셨으니, 거친 비바람에도 잘 이겨내는 아주 멋진 꽃으로 길러 보겠다”고 말했다.

무대 연출과 함께 HYNN의 달라진 외모도 공개됐다. 그는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15kg을 감량했다고 밝혔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한층 달라진 스타일로 무대에 올랐다.

이틀간 약 2천 명과 만난 HYNN은 단독 콘서트를 마친 뒤 새 EP ‘여름결’의 더블 타이틀곡 ‘3일 후’와 ‘운석이 떨어져 종말이 찾아온 것도 아닌데’를 중심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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