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토스와 닮은 실루엣”… 현대차, 신형 코나 프로토타입 스페인서 혹서기 주행 테스트 진행


[해시태그=전우주 기자] 현대차가 차세대 코나 프로토타입으로 스페인에서 혹서기 주행 테스트를 진행했다.

현대자동차 차세대 코나 프로토타입
현대자동차 차세대 코나 프로토타입(사진=Carscoops)

차세대 코나는 기존 해치백 기반 크로스오버에서 SUV에 가까운 차체 비율로 형태를 바꾼다. 두꺼운 위장막을 씌운 시험차는 현행 코나보다 각진 차체와 높은 비율을 갖췄으며, 전체적인 실루엣은 2027년형 기아 셀토스와 유사한 구성을 사용한다.

최근 온라인에는 차세대 코나의 위장막을 제거한 것으로 추정하는 이미지도 올라왔다. 해당 이미지의 진위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이미지 속 차량은 전면 상단에 돌출형 라이트바를 배치하고 샤크 노즈 형태를 적용했다. 헤드램프는 차체 중간 높이에 자리하며, 범퍼에는 ▲각진 형태의 액티브 에어 인테이크 ▲에어 커튼 ▲검은색 플라스틱 하단부를 구성했다. 범퍼 아래에는 돌출형 립을 적용했다.

현대자동차 차세대 코나 프로토타입
현대자동차 차세대 코나 프로토타입(사진=Carscoops)

측면에는 크게 기울인 윈드스크린과 뒤쪽으로 낮아지는 루프라인을 사용한다. 유리 면적을 줄이는 대신 벨트라인은 후면으로 갈수록 높아지며, 휠 아치를 크게 확장했다. 시험차에는 공기역학을 고려한 형태의 휠도 장착했다.

후면은 위장막 때문에 세부 형상을 확인하기 어렵다. 메시 형태 위장막 사이에는 차체 중간 높이에 배치한 테일램프가 자리하며, 리프트게이트는 현행 모델보다 넓게 구성했다. 하단 범퍼에는 싱글 배기구를 적용했다.

현대자동차 차세대 코나 프로토타입
현대자동차 차세대 코나 프로토타입(사진=Carscoops)

실내 디자인은 아직 구체적인 형태를 확인할 수 없다. 현대차가 최근 그랜저와 아반떼 등에 사용한 구성에 따라 12.9인치와 14.6인치 화면을 조합한 플레오스 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다는 내용이 나왔지만, 현대차는 차세대 코나의 실내 사양을 공개하지 않았다.

파워트레인 구성도 현대차가 공개하지 않았다. 함께 비교되는 2027년형 셀토스는 1.6리터 가솔린 터보 4기통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약 26.9kgf.m를 발휘하며 기본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한다.

디 올 뉴 셀토스
디 올 뉴 셀토스(사진=기아)

기아는 셀토스에 1.6리터 엔진과 6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도 올해 안에 추가할 예정이다. 미국형 세부 사양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륜구동을 기본으로 구성하고 뒷바퀴 전기모터를 추가한 사륜구동 시스템도 선택 사양으로 제공한다.

차세대 코나는 스페인 혹서기 환경에서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진행하는 단계다. 현대차는 현재 양산형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세부 구성, 공개 및 출시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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