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무겁고 더 비싸진다”… 아이폰 18 프로 맥스, 240g에 최대 45만 원 인상


[해시태그=전우주 기자] 애플 아이폰 18 프로 맥스가 배터리 용량은 늘어나지만 제품 무게와 두께, 출고가도 함께 올라간다.

아이폰 18 프로 가격 인상안과 애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점유 분석
아이폰 18 프로 예상도(사진=Macworld)

IT 팁스터 아이스 유니버스에 따르면 아이폰 18 프로 맥스는 무게 240g, 두께 9mm로 개발 중이다. 아이폰 17 프로 맥스의 무게는 233g, 두께는 8.8mm로, 신형은 전작보다 7g 무겁고 0.2mm 두꺼워진다. 앞서 아이폰 18 프로의 두께가 전작보다 약 2mm 늘어난다는 유출 정보도 나왔다.

배터리 용량도 확대한다. 최근 인증 자료에는 eSIM 전용 아이폰 18 프로 맥스가 5,567mAh 배터리를 사용하고, 물리 SIM 카드 슬롯을 갖춘 모델은 5,391mAh 배터리를 탑재한다고 기재했다. 아이폰 17 프로 맥스는 eSIM 모델에 5,088mAh, 물리 SIM 모델에 4,823mAh 배터리를 사용한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무게 차이는 39g이다. IT 팁스터들은 갤럭시 Z 폴드8의 무게를 약 201g으로 전했다. 아이폰 18 프로 맥스는 일반형 스마트폰이지만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 폴드8보다 무겁다.

판매가격도 전작보다 오른다. 일부 소식통은 아이폰 18 프로와 아이폰 18 프로 맥스의 시작 가격이 200~300달러(한화 약 30만~45만 원) 인상된다고 전했다. 애플은 아이폰 18 시리즈의 가격을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가격 인상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 원가 상승이 자리한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제조사들은 최근 제품 가격을 잇달아 올렸으며, 애플도 아이패드와 맥 가격을 인상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낸드플래시와 D램 가격 상승이 스마트폰 제조원가를 높였다고 분석했다.

아이폰 프로 18
아이폰 프로 18(사진=Jon Rettinger)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이 2025년 출시한 256GB 최고급 아이폰의 부품 원가를 약 410달러(한화 약 62만 원)로 추산했다. 256GB 아이폰 16 프로 맥스는 485달러(한화 약 73만 원), 아이폰 15 프로 맥스는 453달러(한화 약 68만 원)를 기록했다. 해당 금액에는 제조비와 마케팅비, 소프트웨어 개발비, 물류비, 소매 유통비를 포함하지 않았다.

차세대 모델은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부품 원가가 다시 오른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1TB 아이폰 18 프로 맥스의 부품 원가가 800달러(한화 약 121만 원)를 넘는다고 전망했다. 같은 용량의 아이폰 17 프로 맥스는 마케팅 비용을 제외한 총생산비가 약 500달러(한화 약 76만 원)였다.

256GB 아이폰 17 프로 맥스에 사용한 메모리와 저장장치 원가는 약 41달러(한화 약 6만 원)였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아이폰 18 프로 맥스에 탑재할 12GB 램 가격만으로도 이 금액을 넘어선다고 분석했다. 일부 디스플레이와 기타 부품 가격 인하분도 낸드플래시와 D램 가격 상승분을 상쇄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새 카메라 기술도 제조원가를 높이는 항목에 포함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카메라 부품 원가가 전작보다 오를 것으로 봤지만 정확한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애플은 아이폰 18 프로와 아이폰 18 프로 맥스의 출고가격과 세부 사양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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