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곡을 두 가지 색깔로”… 레드벨벳, ‘서핀 보이’ 리믹스 버전 공개


[해시태그=전우민 기자] 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웬디·예리·아이린·슬기·조이)가 신곡 ‘Surfin’ Boy(서핀 보이)’를 두 가지 색깔로 재해석한 리믹스 앨범을 공개한다.

레드벨벳 섬머 미니 앨범 'Velvet Summer' 리믹스
레드벨벳 섬머 미니 앨범 ‘Velvet Summer’ 리믹스(사진=SM 엔터테인먼트)

28일 공개되는 ‘iScreaM Vol.40 : Surfin’ Boy Remixes(아이스크림 볼륨 40 : 서핀 보이 리믹시즈)’에는 댄스 뮤직 아티스트 플라밍고시스(Flamingosis)와 R&B 듀오 라쿠네라마(RAKUNELAMA)가 각각 작업한 서핀 보이 리믹스 버전이 담긴다. 두 팀은 같은 원곡을 서로 다른 장르와 사운드로 풀어냈다.

퓨처펑크 장르를 대표하는 플라밍고시스는 원곡의 보사노바 기타를 바탕으로 트로피컬한 브라스와 코러스를 더해 풍성하고 이국적인 사운드로 재구성했다. 라쿠네라마는 유려한 베이스와 밀도 있는 퍼커션을 결합한 컨템포러리 R&B로 곡을 바꾸면서 몽환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두 리믹스 버전의 뮤직비디오도 음원과 함께 공개된다. 각각 다른 이야기를 담은 두 편의 영상은 하나의 서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기획됐다.

‘서핀 보이 플라밍고시스 리믹스’에서는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주인공이 휴양지 광고를 본 뒤 여행을 결심한다. 이후 규칙적인 생활과 건강한 식단, 운동을 이어가며 해변에서 멋진 모습으로 변한 자신을 상상하고 새로운 일상을 꿈꾸는 과정을 담았다.

이어지는 ‘서핀 보이 라쿠네라마 리믹스’에서는 고장 난 차 안의 뜨거운 열기에 눈을 뜬 주인공이 지도 한 장만 챙겨 도로를 걷는다. 무더위와 갈증에 시달리던 주인공은 전광판에 등장한 과일 스무디를 바라보다 결국 쓰러지며, 두 뮤직비디오가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된다.

원곡 서핀 보이는 지난 8월 발매됐다. 나른한 보사노바 기타와 레게 리듬, 하우스 그루브를 결합한 댄스곡으로 조이가 단독 작사에 참여해 소중한 사람과 함께했던 뜨거운 여름의 추억을 가사에 담았다.

서핀 보이는 발매 직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7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국내 음악방송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이번 리믹스 앨범에서는 원곡의 구성에 플라밍고시스와 라쿠네라마가 각자의 음악적 색깔을 더했다.

‘iScreaM(아이스크림)’은 SM엔터테인먼트 산하 댄스 뮤직 레이블 ScreaM Records(스크림 레코즈)가 진행하는 리믹스 음원 공개 프로젝트다. SM 아티스트의 기존 곡을 여러 음악가가 새롭게 재해석한 리믹스 음원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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