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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전우주 기자] BMW가 8세대 3시리즈를 공개했다. 내연기관 모델은 330과 330 xDrive, M350 xDrive로 운영하며, M350 xDrive는 기존 M340i xDrive를 대체한다.

3시리즈는 BMW의 대표 중형 세단으로 50년 넘게 명맥을 이어왔다. BMW는 6개월 전 순수전기 세단 i3를 먼저 공개했고, 이번에 내연기관 3시리즈를 추가했다. 신형 M3가 나오기 전까지 M350 xDrive가 내연기관 3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을 맡는다.
신형 3시리즈는 i3와 비슷한 외형을 갖췄다. 주간주행등과 키드니 그릴 형상은 비슷하지만 내연기관 모델은 그릴을 더 어둡게 마감하고 폭을 넓혔다. 엔진 냉각을 위해 하단 범퍼와 공기흡입구도 키웠다.
보닛은 i3보다 길고 낮게 설계했다. 도어 패널은 비슷한 형태를 유지하면서 뒤쪽 측면 창문 형상을 바꿨다. 호프마이스터 킨크는 그대로 남겼다. M350 xDrive에는 검은색 사이드미러와 전용 배지, 어두운 LED 테일램프, 리어 디퓨저, 4개의 배기구를 더했다.

330과 330 xDrive, M350 xDrive의 차체 크기는 전장 4,754mm, 전폭 1,849mm, 전고 1,455mm다. i3 50 xDrive는 전장 4,759mm, 전폭 1,864mm, 전고 1,480mm다. 내연기관 3시리즈는 기존 CLAR 아키텍처를 개선해 사용하고, i3는 노이어 클라쎄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했다.
실내는 최근 BMW 전기차에서 선보인 구성을 반영했다. 스티어링휠에는 대형 터치패드 컨트롤러와 패들시프트를 배치했고, 센터에는 17.9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설치했다. 파노라믹 iDrive를 적용하고 3D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선택 사양으로 제공한다.
대시보드는 소재와 직물, 조명 구성을 바꿨다. 기본 시트도 새로 설계했지만 등받이 폭 조절과 요추 지지 기능은 제외했다. 해당 기능은 다기능 시트에서 제공하며, M350 xDrive에는 사이드 볼스터를 키운 M 스포츠 시트를 기본으로 장착한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레벨 2를 지원한다. BMW는 ‘심바이오틱 드라이브’ 기능도 적용해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사용하는 동안에도 운전자가 조향과 가속, 제동에 개입할 수 있도록 했다.
M350 xDrive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한 3.0리터 직렬 6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437마력, 최대토크는 59.1kgf.m이며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을 조합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96km까지 3.9초만에 도달한다. 30.48cm 롤아웃 기준에서는 3.6초가 걸린다. 최고속도는 시속 209km이며 스포츠 타이어를 장착하면 시속 250km까지 높일 수 있다.

330과 330 xDrive는 2.0리터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다. 최고출력은 4,700~6,500rpm에서 255마력, 최대토크는 40.8kgf.m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96km까지 5.9초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209km다.
BMW는 섀시도 손봤다. 전륜에는 더블 조인트 스프링 스트럿 액슬을 적용했고 전후 트랙을 넓혔다. 휠과 타이어 조합도 새로 맞췄다. 일반 모델은 어댑티브 서스펜션과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M350 xDrive에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을 기본 적용한다.
M350 xDrive에는 ‘드리프트 모먼트’ 기능도 추가한다. 기능을 활성화하면 사륜구동 시스템이 후륜 중심으로 전환한다. BMW는 내년 중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며 정확한 적용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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