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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전우민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모두의카드’ 추가 환급 혜택을 9월까지 운영한다.

대광위는 올해 1월 신개념 교통복지 카드인 모두의카드를 출시한 뒤, 지난 4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환급 혜택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정액제 환급 기준금액은 기존보다 50% 이상 낮췄고, 출퇴근 전후 시차 시간대 이용자에게는 기본형 정률제 환급률을 30%p 높이는 지원책을 적용했다.
시차 시간대 인센티브 적용 뒤 이용 패턴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모두의카드 인센티브 적용 전인 지난 3월과 적용 후인 지난 5월 통행량을 비교한 결과, 출퇴근 시간 전후 시차 시간대 이용 비율은 약 1% 증가했고 출퇴근 시간대 이용 비율은 약 4% 감소했다.
모두의카드 가입자도 늘고 있다. 지난 4월 500만 명을 넘어선 가입자는 6월 기준 약 557만 명으로 집계됐다. 비수도권 우대 지원이 강화되면서 지방권 이용자는 지난해 12월 125만 명에서 올해 6월 171만 명으로 약 46만 명 증가했다.
지방권 이용자 비중도 함께 올라갔다. 지난해 12월 29.2%였던 지방권 이용자 비중은 올해 6월 30.7%로 높아졌고, 가입자 증가율도 전체 가입자 증가율을 웃돌았다. 대광위는 모두의카드가 교통비 부담 완화와 함께 지역 간 교통복지 격차를 줄이는 수단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두의카드는 전국 모든 지방정부가 참여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조로 운영된다. 경기, 인천, 부산, 광주, 경남, 울산, 세종 등 7개 광역지방정부는 모두의카드를 기반으로 지역 특화카드를 운영하고 있다. 모두의카드 환급 혜택은 전국 어디서나 동일하게 적용되며, 지자체별 특화서비스는 해당 지방정부 부담으로 지역 주민에게 제공된다.
서울시가 준비 중인 모두의카드 기반 지역 특화카드는 향후 서울시가 공식 신청하면 특화서비스 시스템 반영 등 정책적·기술적 검토를 거쳐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고유가 특별지원 3만 원 페이백은 6월 30일 종료되지만, 모두의카드 고유가 반값 할인은 9월까지 이어진다.
추가 환급 혜택을 받으려면 후불·선불·모바일 등 원하는 상품을 발급받은 뒤 K-패스 누리집 또는 앱에서 가입과 카드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대광위는 9월까지 적용되는 추가 환급 혜택을 이용자가 놓치지 않도록 이용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교통비는 국민의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민생 복지 영역이다. 모두의카드로 고물가 시대를 살아가는 국민 여러분의 지갑을 조금이나마 가볍게 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모두의카드는 앞으로도 빈틈없이 촘촘한 교통 복지망을 구축하여 어디에서나 이용 가능하고 대한민국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국가대표 교통카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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