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형과 울트라 모두 퀄컴칩”…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 새 칩 적용


[해시태그=전우주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Z 폴드8과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에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를 탑재한다.

갤럭시 Z 폴드8, 폴드8 울트라
갤럭시 Z 폴드8, 폴드8 울트라(사진=GSMarena)

삼성전자는 오는 22일 여름 갤럭시 언팩을 열고 ▲갤럭시 Z 플립8 ▲갤럭시 Z 폴드8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갤럭시 워치9 ▲갤럭시 워치 울트라2를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 글래스도 행사에서 일부 기능을 소개한다는 정보가 나왔다.

삼성 모바일과 퀄컴 스냅드래곤이 공동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를 회로 기판에 장착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는 스마트폰 실물이 등장하지 않았지만, 기기 윤곽은 기존 갤럭시 Z 폴드 시리즈보다 좌우 폭을 넓힌 형태로 나타났다.

게시물은 ‘새로운 실루엣’이라는 문구도 사용했다. 출시 전 정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8의 내부 디스플레이를 넓히고 본체 두께를 줄인다. 영상에 등장한 윤곽도 갤럭시 Z 폴드8의 변경된 화면 비율과 맞닿아 있다.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는 갤럭시 Z 폴드8과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의 모든 출시 지역에 들어간다는 정보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두 제품에 같은 프로세서를 사용하되, 화면 크기와 제품 구성으로 일반형과 울트라 모델을 구분한다.

갤럭시 Z 폴드8, 폴드8 울트라
갤럭시 Z 폴드8, 폴드8 울트라(사진=GSMarena)

갤럭시용 칩은 일반 제품보다 작동 속도를 높인 삼성전자 전용 사양이다. 지난해 갤럭시 S25 울트라에 탑재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는 일반형보다 클럭 속도가 약 3.5% 빨랐다. 삼성전자는 일반형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갤럭시 Z 폴드7에 사용했다.

삼성전자와 퀄컴은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의 화면 구조에 맞춘 프로세서 최적화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한 클럭 속도 조정보다 넓어진 내부 디스플레이의 화면 처리와 전력 관리에 맞춰 칩 작동 방식을 조정하는 내용이다.

갤럭시 Z 플립8은 판매 지역에 따라 프로세서를 나눠 탑재한다. 유럽 주요 시장과 한국에는 삼성전자가 2나노 공정으로 개발한 엑시노스 2600을 사용하고,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을 포함한 나머지 시장에는 3나노 공정 기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를 공급한다는 정보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오는 22일 갤럭시 언팩에서 갤럭시 Z 폴드8과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의 화면 크기, 프로세서 구성, 출시 지역별 사양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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