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Y보다 싸게 나왔다”… 샤오미, 스카이노마드 N70 중국 출시


[해시태그=전우주 기자] 샤오미가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 SUV 스카이노마드 N70을 중국에서 테슬라 모델 Y보다 낮은 가격에 출시했다.

스카이노마드
스카이노마드(사진=샤오미)

N70은 3열 대형 SUV N90과 함께 출시했다. 순수전기차인 SU7·YU7과 달리 1.5리터 엔진을 사용하는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로 개발했으며, 배터리는 52kWh와 76kWh 두 종류로 구성했다.

기본형 N70 프로의 시작 가격은 20만 9,900위안(한화 약 4,180만 원), 약 3만 1,275달러(한화 약 4,178만 원)다. 최상위 N70 맥스는 23만 9,900위안(한화 약 4,778만 원), 약 3만 5,745달러(한화 약 4,776만 원)부터 판매한다.

중국에서 생산하는 테슬라 모델 Y는 26만 3,500위안(한화 약 5,248만 원), 약 3만 9,270달러(한화 약 5,247만 원)부터 시작한다. 샤오미의 순수전기 SUV YU7은 25만 3,300위안(한화 약 5,045만 원), 약 3만 7,700달러(한화 약 5,037만 원)부터 판매한다.

스카이노마드
스카이노마드(사진=샤오미)

N70은 일반적인 고상형 SUV 차체를 적용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60mm ▲전폭 1,998mm ▲전고 1,785mm ▲휠베이스 2,950mm다.

일반 모델 Y와 비교하면 전장이 약 163mm 길고, 휠베이스도 모델 Y의 2,890mm보다 60mm 길다. 차체 크기는 6인승 롱휠베이스 모델 Y L과 비슷하다. 모델 Y L은 전장 4,976mm, 휠베이스 3,040mm이며 가격은 33만 9,000위안(한화 약 6,752만 원), 약 5만 500달러(한화 약 6,747만 원)다.

N70의 전폭은 모델 Y와 모델 Y L보다 약 79mm 넓다. 전고도 모델 Y L보다 약 117mm 높다.

스카이노마드
스카이노마드(사진=샤오미)

5인승 실내에는 180도 회전 기능을 지원하는 앞좌석을 적용했다. 앞좌석과 뒷좌석에는 열선과 통풍 기능을 기본 제공한다.

디스플레이는 ▲20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 ▲16.1인치 인포테인먼트 화면 ▲8.8인치 디지털 계기판으로 구성했다. N70 프로에는 14개 스피커를 탑재하고, N70 맥스에는 25개 스피커 시스템을 적용했다.

N70 프로는 후륜 싱글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282마력을 발휘한다. 52kWh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만으로 최대 351km를 주행하며, 1.5리터 엔진을 함께 사용하면 총 주행거리는 최대 1,351km다.

스카이노마드
스카이노마드(사진=샤오미)

N70 맥스는 듀얼 전기모터로 합산 최고출력 416마력을 발휘한다. 76kWh 니켈망간코발트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만으로 최대 505km를 주행하며, 엔진을 포함한 총 주행거리는 최대 1,461km다. N70 맥스에는 에어 서스펜션도 적용했다.

카뉴스차이나는 N70과 N90 출시 이후 중국 전역의 샤오미 매장 방문객이 늘었다고 전했다. 출시 첫 주 N70 사전계약 물량을 최대 10만 대로 추산한 보도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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