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비하인드 공개”… 세븐틴 V8, ‘브이에이트 아카이브’ 공개


[해시태그=전우주 기자] 그룹 세븐틴(SEVENTEEN)(에스쿱스·정한·조슈아·준·호시·원우·우지·디에잇·민규·도겸·승관·버논·디노)의 새 유닛 V8(브이에이트)(디에잇·버논)이 미니 1집 제작 과정을 공개했다.

V8 미니 1집 비하인드 'V8 아카이브'
V8 미니 1집 비하인드 ‘V8 아카이브'(사진=플레디스)

V8은 지난달 30일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V8 Archive(브이에이트 아카이브)’ 첫 번째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영상에는 타이틀곡 ‘singasong(싱어송)’ 녹음 현장과 수록곡 ‘girlsnboys(걸스앤보이즈)’ 작업 과정, 앨범 제작 비하인드가 담겼다.

이번 앨범의 중심 테마는 ‘소모된 청춘’이다. 디에잇과 버논은 자신들이 지나온 시간을 바탕으로 앨범의 방향을 잡았다. 버논은 “꿈을 향해 달려가며 거쳐온 과정들, 심지어는 누군가에게 실망했던 일과 같은 사적인 경험도 음반에 녹이고 싶다. 이 모든 것이 앞으로 나아가면서 우리가 겪는 일들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닛 로고도 두 멤버의 정체성을 반영해 만들어졌다. 버논(VERNON)의 이니셜 ‘V’와 디에잇(THE 8)의 ‘八’을 활용한 로고는 “서로 대비되는 정체성을 갖지만 대칭으로 엮인 그림”을 제시한 디에잇과 버논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알파벳 V와 한자 八을 함께 사용해 미국 출신 버논과 중국 출신 디에잇의 문화적 뿌리를 보여주려는 의도도 담겼다.

작사 과정에서는 청춘을 단일한 감정으로만 보지 않으려는 시선이 반영됐다. 퍼렐 윌리엄스와 작업한 걸스앤보이즈가 대표적인 곡이다. 디에잇은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되 그 안에는 다른 감정을 넣고 싶다”며 “우리가 지나온 시간 역시 마냥 발랄하지만은 않은 청춘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꿈을 방 안에만 쌓아두지 말자. 이제는 사랑을 갖고 밖으로 나가자. 결국 지금 이 순간 사랑하자”라고 설명했다.

앨범 제작 과정에는 두 멤버의 역할도 나뉘어 반영됐다. 평소 비주얼 아트에 관심을 보여온 디에잇은 신보 콘셉트 포토 촬영에 의견을 보탰고, 버논은 디에잇의 보컬 디렉팅과 믹싱에 참여했다. 이 같은 제작 과정을 거친 신보는 중국 대형 음악 플랫폼 QQ뮤직의 ‘디지털 베스트셀러 앨범’ 일간 차트에서 이틀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판매액 100만 위안(한화 약 2억 3,000만 원)을 돌파한 음반에 주어지는 플래티넘 인증도 받았다.

타이틀곡 싱어송은 셔플 스텝을 활용한 댄스 챌린지로도 확산됐다. 세븐틴 멤버들에 이어 그룹 투어스(TWS) 지훈, 그룹 아일릿(ILLIT) 이로하 등이 챌린지에 참여했고, 음원 공개 전 공개된 챌린지 영상은 인스타그램에서 1억 3,000만 회 이상 조회 수를 기록했다.

V8은 오는 2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3일에는 버논이 웹예능 ‘혤’s club(혤스 클럽)’에 출연하며, V8은 11~12일 경기 고양 킨텍스와 17~19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홀 10에서 ‘2026 VERNON THE 8 [V8] LIVE(2026 버논 더 에잇 브이에이트 라이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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