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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전우주 기자] 아우디가 A3 라인업에 곡면형 디지털 콕핏을 적용하고 운전자 보조 사양을 확대했다.

아우디는 현행 A3가 중간 주기 부분변경을 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추가 상품성 개선을 진행했다. 대상은 콤팩트 해치백, 세단, 크로스오버 차체를 포함한 A3 라인업 전반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외관보다 실내 구성과 안전 사양에 무게를 뒀다.
실내에는 Q3에서 먼저 사용한 곡면형 유리 패널이 들어간다. 아우디는 기존 두 화면 구성을 정리하고, 11.9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8인치 중앙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패널 안에 배치했다. 화면은 운전자를 향해 기울어져 있으며, 조명 스트립 위에 자리한다.
상위 차종과의 사양 구분은 유지된다. A5, A6, Q6 e-트론에 제공되는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A3에 들어가지 않는다. 아우디는 콤팩트 라인업에 맞춰 운전석 중심의 디지털 실내 구성을 적용했다.

실내 소재 패키지도 새로 마련했다. 구성은 ▲카본 파이버 ▲디나미카 마이크로파이버 ▲라이트 크레이프 직물 ▲임프레숨 블랙 직물 네 가지다. 이와 함께 조명 그래픽을 수정했고, S와 RS 트림에는 전용 배지를 더했다.
운전자 보조 사양은 테크, 테크 플러스, 테크 프로 세 단계로 나뉜다. 새로 추가된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플러스는 고속도로에서 최대 시속 210km까지 작동한다. 이 시스템은 가속과 감속, 차선 유지, 앞차와의 거리 조절을 함께 지원한다.
주차 보조 기능도 선택 폭을 넓혔다.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와 파크 어시스트 프로가 제공되며, 파크 어시스트 프로에는 원격 주차 기능이 포함된다. 해당 시스템은 학습 기능을 통해 운전자의 사용 습관을 반영하도록 설계됐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구성을 유지한다. 기본 모델에는 최고출력 116마력을 내는 터보차저 1.0리터 3기통 엔진이 들어간다. 라인업 최상단 RS3는 터보차저 2.5리터 5기통 엔진을 사용하며 최고출력 400마력을 발휘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사양에 따라 204마력 또는 272마력을 낸다. 전기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최대 143km다. 수정된 PHEV 모델의 최대 견인 중량은 기존보다 300kg 늘어난 1,700kg이다.
업데이트된 A3 라인업은 2026년 9월 말까지 유럽 전시장에 투입된다. 독일 가격은 3만 1,850유로(한화 약 5,594만 원), 영국 가격은 2만 8,650파운드(한화 약 5,825만 원)부터 시작한다. RS3는 6만 8,500달러(한화 약 1억 567만 원)부터 판매된다. 아우디는 미국 시장 세부 정보를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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