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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전우민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윤아·민주·모카·원희·이로하) 이로하가 사랑스러운 마법 소녀의 모습에서 망치를 든 소녀로 변신한 미니 5집 ‘BREAK EVEN(브레이크 이븐)’ 콘셉트 필름을 공개했다.

아일릿은 지난 1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미니 5집 브레이크 이븐의 ‘BURNING(버닝)’ 버전 콘셉트 필름 이로하 편을 공개했다. 버닝 버전은 애쓴 만큼 되돌아오지 않는 관계에 더 이상 연연하지 않기로 마음먹은 순간을 담았다.
콘셉트 필름에서 이로하는 꽃잎이 흩날리는 공간에 마법 소녀를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등장하지만, 손에는 요술봉 대신 큼직한 망치를 들었다. 이어 “오늘의 컬러는 복수의 레드”라고 말하며 붉은색 립스틱을 바른 뒤 망치를 휘둘러 방 안을 부수기 시작했다.
방 안을 정리한 이로하는 침대에 몸을 던진 뒤 “끝, 청산, 바이바이(bye-bye)”라고 말한다. 관계를 끝내는 과정에서 느끼는 분노와 해방감을 망치와 붉은색 립스틱, 마법 소녀를 연상시키는 비주얼을 대비해 표현한 장면이다.
거친 감정을 다루면서도 아일릿의 기존 색깔은 소품과 스타일링에 남겼다. 이로하가 들고 등장한 망치에는 큐빅과 레이스 장식을 더했으며, 앞서 공개한 민주 편에서는 글리터 눈물과 핑크색 팔 깁스, 프릴 장식 총을 활용해 버닝 버전의 콘셉트를 구성했다.
이번 콘셉트는 새 앨범이 다루는 관계의 변화와도 연결된다. 아일릿의 미니 5집 브레이크 이븐은 손실도 이익도 없는 관계의 손익분기점을 이야기하며, 타이틀곡 ‘체포하겠어’에는 습관적인 친절로 자신을 착각하게 만든 상대를 향한 경고를 담았다.
아일릿은 오는 5일 티징 비디오를 시작으로 6일과 12일, 15일 콘셉트 포토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17~18일에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앙코르 투어 ‘ILLIT LIVE ‘PRESS START♥︎’ ENCORE in KOREA(아일릿 라이브 ‘프레스 스타트’ 앙코르 인 코리아)’를 열고 스페셜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컴백 직전인 23일과 25일에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한다. 아일릿은 오는 26일 오후 6시 미니 5집 브레이크 이븐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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