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폴더블도 안 나왔는데”… 애플, 아이폰 울트라 2 개발 착수

[해시태그=전우주 기자] 애플이 첫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2세대 폴더블 모델 개발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 울트라 예상도(사진=ftp)

IT 팁스터 디지털 챗 스테이션에 따르면 애플은 차기 폴더블 스마트폰인 아이폰 울트라 2를 이미 확정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단계의 승인을 의미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1세대 아이폰 울트라 후속 모델 개발이 내부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아이폰 울트라는 올해 9월 아이폰 18 프로, 아이폰 18 프로 맥스와 함께 공개될 제품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처음 선보이는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 7과 오포 파인드 N6가 자리 잡은 폴더블 시장에 뒤늦게 진입하는 모델이다. 힌지 관련 문제가 해결되면서 대량생산 단계로 넘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의 기자 마크 거먼도 앞서 애플이 2세대 폴더블 아이폰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부 코드명은 V78이라고 전했다. 거먼은 해당 모델이 2027년 아이폰 20 라인업과 함께 출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디지털 챗 스테이션과 마크 거먼의 내용이 모두 2세대 폴더블 모델을 가리키면서 애플의 폴더블 라인업 확대 계획에 무게가 실렸다.

아이폰 울트라 예상도(사진=ftp)

디지털 챗 스테이션은 아이폰 울트라 2가 1세대 모델과 같은 넓은 접이식 화면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일부 내용에서는 첫 모델과 동일한 패널을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도 포함됐다. 올해 출시될 아이폰 울트라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하는 7.8인치 M16 OLED 패널을 탑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계열 패널을 유지하는 결정은 부품 단가와 공급 안정성을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M16 OLED는 현재 폴더블 스마트폰용 패널 가운데 상위권 기술로 분류되며, 애플이 후속 모델에서도 동일 기술을 사용할 경우 개발 비용과 생산 비용을 일정 부분 줄일 수 있다.

아이폰 울트라에는 아이폰 8 시리즈 이후 아이폰에서 사라졌던 터치 ID 센서가 다시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용량도 역대 아이폰 가운데 가장 큰 수준으로 전해졌다. 예상 가격은 약 2,000달러(한화 약 309만 원)로 언급됐다.

아이폰 울트라 예상도(사진=ftp)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의 진입 이후 판매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됐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보고서는 애플의 폴더블 시장 진입으로 2026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20% 성장한다고 봤다.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 7은 서유럽에서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한 모델로 알려졌다.

애플의 초슬림 라인업인 아이폰 에어는 폴더블 라인업과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 챗 스테이션에 따르면 아이폰 에어 3 개발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으며, 출시 여부는 내년 봄 선보일 아이폰 에어 2 판매 성과에 따라 결정된다. 아이폰 에어 2는 아이폰 18, 아이폰 18e와 함께 공개될 제품으로 알려졌다.

첫 아이폰 에어는 애플의 기대만큼 판매량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일렉은 일본 미즈호증권 자료를 인용해 애플이 낮은 수요로 아이폰 에어 생산량을 100만 대 줄였다고 보도했다. 높은 가격과 단일 후면 카메라 구성이 판매 부진 요인으로 언급됐으며, 후속 모델에는 두 번째 후면 카메라가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 울트라 예상도(사진=ftp)

애플은 아직 아이폰 울트라와 아이폰 울트라 2, 아이폰 에어 3 관련 내용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현재 알려진 내용은 IT 팁스터와 블룸버그 보도를 통해 나온 유출 정보와 업계 관측에 기반한다.

기사제보·보도자료|reivianjeon@hashtag.co.kr

About 전우주 기자 533 Articles
전우주 기자는 해시태그에서 IT, 자동차, 스포츠 등 전문 정보가 필요한 분야와 연예 뉴스를 함께 다룹니다. 제품과 기술, 시장 흐름, 경기 이슈처럼 세부 정보가 중요한 주제를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하며, 대중적 관심이 높은 연예 소식도 사실 중심으로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