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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전우주 기자] 애플이 아이폰 출시 20주년을 맞아 베젤과 전면 카메라 구멍을 없앤 아이폰 20 프로를 준비 중이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2027년 아이폰 19 시리즈를 건너뛰고 아이폰 20 시리즈를 선보이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제품 개발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아이폰 20 프로는 다음 출시 주기의 핵심 모델로 공개된다.
아이폰 20 프로는 전면 화면에서 베젤과 컷아웃을 없앤 디자인을 적용한다. 현재 아이폰 상단에 자리한 다이내믹 아일랜드도 사라지고, 전면 카메라 구멍 역시 화면에 드러나지 않는 구조다. 애플이 이 설계를 양산형 아이폰에 적용하면 노치 도입 이후 가장 큰 전면 디자인 변경이 된다.
스마트폰 업계는 최근 노치와 펀치홀을 줄이는 방향으로 화면 설계를 바꿔왔다. 삼성전자와 구글도 플래그십 제품에서 카메라 배치와 화면 비율을 손봤지만, 전면 카메라 구멍을 완전히 가린 제품은 일부 모델에 그쳤다. 아이폰 20 프로는 이 부분에서 2027년 플래그십 경쟁의 기준을 바꾸는 제품으로 거론된다.
경쟁 제품으로는 갤럭시 S27 울트라가 꼽힌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7 울트라에서 배터리 구성을 바꾸더라도, 아이폰 20 프로의 전면 디자인 변화가 소비자 선택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7년 플래그십 경쟁은 배터리와 카메라뿐 아니라 화면 구조까지 주요 비교 항목으로 묶인다.
애플은 폴더블 아이폰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첫 폴더블 아이폰은 아이폰 울트라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기존 폴더블폰과 다른 형태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접히는 화면에 iOS를 맞춰 쓰는 첫 제품인 만큼 초기 모델에서는 소프트웨어와 사용성 보완이 필요할 수 있다.

2027년에는 아이폰 울트라 2도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애플은 1세대 폴더블 아이폰에서 확인한 문제를 반영해 2세대 제품을 손볼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이 출시되면 갤럭시 Z 폴드와 픽셀 프로 폴드가 애플 폴더블 제품과 직접 경쟁한다.
기본형 아이폰도 판매 전략의 한 축으로 남는다. 아이폰 17 기본 모델은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 1위를 유지한 제품으로 알려졌다. 기본 저장 용량 확대, 카메라 성능, 배터리 사용 시간, 120Hz 프로모션 디스플레이가 판매에 영향을 준 요소로 꼽혔다.
애플의 새 출시 일정에 따르면 기본형 아이폰 18은 내년 초 출시된다. 아이폰 18은 아이폰 17 기본 모델의 판매 흐름을 이어받는 제품으로 준비된다. 삼성전자의 기본형 갤럭시 S27은 카메라 구성이 이전 세대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유출 정보가 나오면서 표준 모델 경쟁에서 애플과 비교 대상에 올랐다.
아이폰 에어 2도 후속 제품으로 준비된다. 애플은 맥북 에어처럼 아이폰 에어를 일반 소비자용 대표 모델로 키우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첫 아이폰 에어는 평가가 엇갈렸지만, 후속 모델은 배터리 용량을 늘리고 후면 카메라를 2개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발된다.
아이폰 에어 2는 기본형 아이폰 18, 아이폰 18e와 함께 출시되는 제품으로 알려졌다. 경쟁 제품으로 꼽혔던 갤럭시 S25 엣지는 판매 부진으로 출시 직후 단종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내용대로라면 애플은 미국 초슬림 스마트폰 시장에서 뚜렷한 경쟁 제품 없이 아이폰 에어 2를 투입한다.
애플은 아이폰 외 제품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새 시리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홈 허브, 내장 카메라를 갖춘 에어팟, 스마트 안경이 차기 제품군에 포함됐다. 스마트 안경은 2027년 말 출시 일정과 연결돼 있으며, 애플은 아이폰과 함께 쓰는 주변 기기를 계속 늘리는 방향으로 제품군을 조정하고 있다.
터치스크린 지원 맥북까지 더해질 경우 애플의 2027년 라인업은 스마트폰, 폴더블폰, 초슬림폰, 웨어러블, 스마트홈, PC로 확대된다. 이 가운데 아이폰 20 프로는 아이폰 출시 20주년과 맞물린 차기 주력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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