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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전우민 기자] 그룹 앳하트(AtHeart)(서현·봄·아린·나현·미치·케이틀린)가 룰라의 히트곡 ‘3!4!’를 30년 만에 리메이크 했다.

앳하트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양화로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에서 ‘타임 트래블 프로젝트’ 두 번째 싱글 ‘3!4!’ 발매 기념 쇼케이스와 멀티 폼 드라마 ‘3+4!’ 제작발표회를 열고 신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처음 공개했다. 같은 날 오후 6시 각 음악 사이트를 통해 싱글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신곡은 1996년 발표돼 큰 사랑을 받은 룰라의 동명곡을 앳하트의 감성으로 다시 구성한 리메이크곡이다. 원작자인 이현도가 편곡에 직접 참여했으며, 뉴잭스윙을 바탕으로 한 원곡의 청량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앳하트의 트렌디하고 사랑스러운 색깔을 더했다.
30년 전 곡을 다시 부르는 만큼 멤버들은 원곡의 색깔과 현재의 팀 정체성을 함께 살리는 데 무게를 뒀다. 미치는 “‘3!4!’는 워낙 유명한 곡이라 리메이크할 때도 부담이 있었다”며 “원곡의 매력을 잘 살리면서 앳하트만의 색깔도 넣어 새로운 ‘3!4!’를 만들고 싶었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다. 봄 역시 “과거와 지금을 이어주는 프로젝트를 하고 있어서 사명감과 책임감이 있다”고 밝혔다.
멤버별로 다른 음색도 이번 리메이크의 특징으로 꼽았다. 나현은 “멤버마다 음색이 달라서 표현하는 방식도 달랐다”며 “앳하트의 ‘3!4!’로 사랑스럽고 밝은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곡 활동 당시 룰라 멤버였던 채리나도 힘을 보탰다. 서현은 “‘3!4!’ 음원이 나온다고 했을 때 채리나 선배님이 축하한다면서 음원 차트에서 꼭 1위를 했으면 좋겠다고 해주셨다”고 전했다.
퍼포먼스는 1990년대 원곡 안무의 분위기를 최대한 유지하는 방향으로 구성했다. 안무 디렉팅에 참여한 댄서 리아킴은 “‘3!4!’는 내 세대의 곡이다, 어릴 때 이 노래로 장기 자랑도 나갔었고 채리나님을 보면서 춤추고 싶기도 했다, 그 향수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며 “그래서 앳하트가 이 노래를 리메이크한다고 했을 때 너무 반가웠다”고 말했다.
리아킴은 이어 “1990년대 춤 스타일과 현재 스타일이 다른데, 나는 예전 사람이라 그때 그 느낌이 좋더라, 당시 느낌을 살리는 퍼포먼스를 만들려고 했다”며 “그래서 안무를 많이 바꾸지 않고 조금만 추가하는 정도로 디렉팅했다”고 설명했다.
음악과 함께 멀티 폼 드라마 ‘3+4!'(감독 남태진)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작품에는 앳하트 멤버들을 비롯해 룰라 채리나와 배우 현봉식 등이 출연한다. 아린은 “두 분이 출연해 주셔서 영광이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덕분에 드라마 퀄리티가 올라간 것 같다”고 말했다.
남태진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앳하트와 리아킴의 출연을 두고 “젠데이아와 톰 홀랜드가 출연하고 싶다고 해도 거절했을 것”이라고 농담했다. 촬영 과정에 대해서는 “아이돌이라 카메라를 잘 찾더라”며 “또 나현이 삐삐를 잘 몰라서 이걸 귀에다 댄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당시 상황을 소개했다.
활동 목표도 구체적인 수치로 정했다. 서현은 “많은 팬에게 앳하트를 알리는 게 최우선이고, 음원 차트에 진입하고 뮤직비디오 100만 뷰를 돌파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앳하트의 새 싱글 ‘3!4!’는 지난 19일 오후 6시부터 각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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