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포르쉐에 안드로이드 오토 사용”… 포르쉐, PCCM 플러스 새로 공개


[해시태그=전우주 기자] 포르쉐가 2009~2016년형 911과 박스터, 카이맨에 최신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신형 ‘포르쉐 클래식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플러스(PCCM Plus)’를 공개했다.

포르쉐 클래식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플러스
포르쉐 클래식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플러스(사진=포르쉐)

신형 PCCM 플러스는 987.2, 997.2, 981, 991.1 세대를 대상으로 차종별 2가지 버전으로 제공되며 전 세계 30만 대 이상의 차량에 적용할 수 있다. 기존 클래식 모델의 실내 디자인과 어울리는 형태를 유지하면서 차량별 전자 아키텍처와 연동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시스템은 7인치 터치스크린을 사용하며 다기능 스티어링 휠을 갖춘 차량에서는 스티어링 휠 버튼으로도 주요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기존 차량에 저장된 개인 설정 기능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계기판을 통해 내비게이션 경로 안내와 현재 재생 중인 음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커넥티비티 기능에는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와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를 포함했다. 블루투스와 와이파이를 통한 무선 연결을 지원하며 국가별 법규에 따라 차량이 정차한 상태에서는 유튜브 영상도 재생할 수 있다. 화면에 표시되는 가상 차량에는 실제 차량과 같은 포르쉐 외장 색상을 설정할 수 있다.

포르쉐 클래식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플러스
포르쉐 클래식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플러스(사진=포르쉐)

주행 관련 정보도 기존 시스템보다 확대됐다. PCCM 플러스는 지도 데이터를 활용해 제한 속도를 표시하고 트립 화면에서 오일 온도와 오일 압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박스터와 카이맨에는 기존에 음성 안내만 제공하던 주차 보조 기능과 함께 장애물까지 남은 거리를 화면에 표시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내비게이션에서는 위성 이미지를 지원하며 ‘시닉 로드(Scenic Roads)’ 기능을 통해 와인딩 코스와 파노라마 경관을 포함한 주행 경로를 안내한다. 지도 데이터는 무선 OTA 방식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통신과 외부 기기 연결 기능도 강화했다. 시스템에는 4G 통신을 지원하는 나노 SIM 카드 슬롯을 적용하고 외부 미디어 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마련했다. 일부 기능과 서비스는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며 실제 제공 여부는 국가와 차량 사양에 따라 달라진다.

포르쉐 클래식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플러스
포르쉐 클래식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플러스(사진=포르쉐)

신형 PCCM 플러스는 2012~2016년형 911, 박스터, 카이맨에 해당하는 991.1과 981 세대, 2009~2013년형 차량인 997.2와 987.2 세대를 대상으로 전 세계 포르쉐 센터에서 판매한다. 장착은 포르쉐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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