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대 중 한국에 단 2대”… BMW, ‘M 1000 RR 맨섬 TT 한정판’ 국내 최초 공개


[해시태그=전우주 기자] BMW 모토라드가 전 세계 115대만 생산하는 ‘BMW M 1000 RR 맨섬 TT 한정 에디션(BMW M 1000 RR Limited Edition Isle of Man TT)’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M 1000 RR 맨섬 TT 한정판
M 1000 RR 맨섬 TT 한정판(사진=BMW 모토라드)

BMW 모토라드는 오는 24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열리는 ‘BMW 모토라드 데이즈 2026’에서 해당 모델을 단 하루 특별 전시한다. 전 세계 생산 물량 가운데 국내에는 단 2대만 배정됐다.

이번 한정판은 세계적인 모터사이클 로드 레이스 ‘맨섬 TT(Isle of Man TT)’의 2026년 115번째 개최를 기념해 제작했다. 대회 개최 횟수에 맞춰 생산량을 115대로 제한했으며, 맨섬 TT의 역사와 BMW M 브랜드의 레이싱 기술을 반영한 전용 디자인을 적용했다.

기본 모델은 BMW의 고성능 슈퍼스포츠 모터사이클 M 1000 RR이다. 고회전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18마력과 최고속도 시속 314km의 성능을 발휘하며, 서킷 주행에 초점을 맞춘 ‘M 컴페티션 패키지’를 적용했다.

M 1000 RR 맨섬 TT 한정판
M 1000 RR 맨섬 TT 한정판(사진=BMW 모토라드)

한정판에만 제공하는 특별 사양도 마련했다. 앞 서스펜션 상단과 핸들바 고정부를 연결하는 트리플 클램프(Triple Clamp)에는 전 세계 115대 가운데 해당 차량의 생산 순서를 나타내는 고유 번호를 각인했다. 구매 고객에게는 한정 모델의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BMW 모토라드 공식 정품 인증서(Certificate of Authenticity)’도 제공한다.

국내 판매는 추첨 방식으로 진행한다. BMW 모토라드는 국내 배정 물량 2대 가운데 1대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2일 BMW 모토라드 샵 온라인에서 구매 예약을 접수하며, 최종 구매자는 12월 8일 발표할 예정이다.

한정판 제작의 배경이 된 맨섬 TT는 영국과 아일랜드 사이에 위치한 맨섬에서 1907년 시작한 모터사이클 로드 레이스다. 일반 도로와 산악 구간의 통행을 통제해 경주를 진행하는 대회로, 높은 수준의 주행 기술과 집중력을 요구하는 세계에서 가장 험난한 모터사이클 경기 가운데 하나로 알려졌다.

M 1000 RR 맨섬 TT 한정판
M 1000 RR 맨섬 TT 한정판(사진=BMW 모토라드)

BMW 모토라드는 맨섬 TT에서 2022년 1,000cc급 3개 클래스를 모두 석권했으며, 이후 2025년까지 매년 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한정판은 이러한 레이스 성과와 대회 역사를 기념해 제작한 모델로, 국내에서는 24일 ‘BMW 모토라드 데이즈 2026’ 현장에서 처음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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