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대 더 만든다”…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 8 추가 생산 돌입


[해시태그=전우주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Z 폴드 8의 생산량을 당초 계획보다 100만 대 늘린다.

갤럭시 Z 폴드8
갤럭시 Z 폴드8(사진=삼성전자)

최근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예상보다 빠른 판매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갤럭시 Z 폴드 8을 100만 대 추가 생산하기로 했다. 생산 확대에 필요한 소재와 부품도 기존 계획보다 앞당겨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자료에서 갤럭시 Z 폴드 8은 삼성전자의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3종 가운데 가장 높은 초기 판매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 사전 주문에서는 전체의 70%를 기록했고 미국에서는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 유럽에서도 약 40%를 기록했으며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에서도 3개 모델 가운데 판매 1위에 올랐다. 갤럭시 Z 폴드 8 울트라는 인도에서만 가장 높은 판매 비중을 기록했다.

시장 분석에서는 갤럭시 Z 폴드 8의 출시 첫해 출하량이 이전 세대인 갤럭시 Z 폴드 7의 2배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갤럭시 Z 폴드 8을 포함한 전체 시리즈 판매량도 갤럭시 Z 폴드 6 시리즈보다 7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갤럭시 Z 폴드8
갤럭시 Z 폴드8(사진=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 8은 기존 세대보다 가로 폭을 넓힌 형태로 설계했다. 내부에는 4:3 화면비를 적용한 7.6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제품을 접으면 5.5인치 외부 화면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 8에 맞춤형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와 베이퍼 챔버 액체 냉각 시스템을 적용했다. 메모리는 최대 16GB 램을 지원하며, 운영체제는 분할 화면 멀티태스킹 기능을 갖춘 원 UI 9을 사용한다. 후면에는 5,000만 화소 카메라 2개를 탑재했고 4,800mAh 배터리와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원문은 메모리와 저장장치용 반도체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이 2028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다뤘다. 이 같은 공급 환경은 향후 스마트폰 생산 비용에 영향을 줄 변수로 남아 있다.

애플이 준비 중인 첫 폴더블 아이폰인 아이폰 울트라도 세로보다 가로가 넓은 형태를 적용한다는 정보가 나오고 있다. 갤럭시 Z 폴드 8과 유사한 화면 구성을 사용할 경우 두 제품은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직접 경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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