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공들인 첫 앨범”… 세븐틴 새 유닛 V8, 미니 1집 발표

[해시태그=전우민 기자] 그룹 세븐틴(SEVENTEEN)(에스쿱스·정한·조슈아·준·호시·원우·우지·디에잇·민규·도겸·승관·버논·디노)의 새 유닛 V8(디에잇·버논)이 첫 앨범을 발표한다.

V8 미니 1집 'V8'
V8 미니 1집 ‘V8’ #3 ‘REV’ 버전 콘셉트 포토(사진=플레디스)

V8은 29일 미니 1집 ‘V8’을 공개한다. 두 멤버가 약 1년간 준비한 이번 앨범은 작사와 작곡, 믹싱, 비주얼 아트 디렉팅까지 제작 전반에 직접 참여한 음반으로, 디에잇과 버논의 프로듀싱 역량을 중심에 둔 결과물이다.

신보에는 총 8곡이 수록된다. V8은 이 가운데 6곡을 함께 만들었고, 각자의 솔로곡 작업도 주도했다. 서로 다른 개성과 음악적 감각을 가진 두 멤버가 공동 작업과 솔로 작업을 병행하면서 유닛 앨범의 방향을 구성했다.

협업진도 서브컬처 신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V8은 앞서 호흡을 맞춘 ▲DPR ARTIC ▲HAKASEEE ▲Numbernine ▲Robb Roy를 비롯해 ▲메카톡(Mechatok) ▲키라라(KIRARA) ▲딜런 브레이디(Dylan Brady) ▲앨리스 롱위 가오(Alice Longyu Gao)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작업했다. 지난해 하반기 ‘SEVENTEEN WORLD TOUR [NEW_]’ 진행 중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송 세션을 열고 해외 프로듀서들과 음악적 교류도 이어갔다.

V8 미니 1집 ‘V8’ #3 ‘REV’ 버전 콘셉트 포토(사진=플레디스)

멤버별 역할도 앨범 제작 과정에 반영됐다. 디에잇은 솔로곡 ‘Skyfall (Remix ver.)(스카이폴 리믹스 버전)’ 아트 필름 제작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타이틀곡 ‘singasong(싱어송)’ 뮤직비디오 작업에 아이디어를 냈고, 평소 순수 예술과 패션에 관심을 보여온 만큼 앨범 비주얼 아트에도 의견을 보탰다. 버논은 미니 1집 수록곡 믹싱에 참여해 사운드 전반을 조율했다.

이번 앨범의 주제는 ‘소모된 청춘’이다. V8은 지나간 시간 속에서 겪은 방황과 혼란, 그 안에서 찾은 회복과 성장의 순간을 8개 트랙에 담았다. 두 멤버는 23일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서 “앨범 작업에 최선을 다했다. (정해진 틀을) 부술 수 있는 만큼 부쉈고, 하고 싶은 만큼 의견을 냈다”며 “단독 공연도 새로운 형태로 구성했다. 팬들이 재밌게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V8은 신보 공개를 하루 앞둔 2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그레인 하우스에서 프리 리스닝 파티를 열고 신곡 전곡을 미리 공개한다. 이후 7월 11~1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1홀, 17~19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홀 10에서 ‘2026 VERNON THE 8 [V8] LIVE’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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