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능과 자유 전면에”… 캣츠아이, 세 번째 EP ‘와일드’ 발매


[해시태그=전우민 기자] 그룹 캣츠아이(KATSEYE)(다니엘라·라라·마농·메간·소피아·윤채)가 세 번째 EP ‘WILD(와일드)’를 발매했다.

캣츠아이 EP 3집 'Animal'
캣츠아이 EP 3집 ‘Animal'(사진=하이브 게펜)

캣츠아이는 14일 0시 세 번째 EP 와일드를 공개했다. 약 2년 전 ‘K-팝 방법론’을 기반으로 미국에서 데뷔한 뒤 성장 과정에서 쌓아온 변화와 감각의 진화를 이번 앨범에 담았다.

와일드는 내면에 존재하는 여러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본능과 자유를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장을 다룬 앨범이다. 타인의 시선과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감정과 욕망, 개성을 숨기지 않는 멤버들의 태도가 전체 서사를 관통한다.

타이틀곡 ‘Hootie Frutti(후티 프루티)’는 첫 드럼 비트부터 뜨거운 에너지를 앞세운 곡이다. 브라질리언 퐁크풍 퍼커션과 풍성한 팝 사운드, 묵직한 드럼, 재치 있는 가사를 조합했으며 캣츠아이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더했다.

후티 프루티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1시 공개된다. 브라질 카니발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색감과 강렬한 원색 의상을 활용했으며 ▲과일을 맛보는 듯한 유쾌한 제스처 ▲트월킹을 비롯한 과감한 움직임 ▲물에 젖은 헤어스타일 ▲맨발 군무 등을 담아 곡의 자유분방하고 본능적인 분위기를 시각화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5곡을 수록했다. 트랙은 ▲PINKY UP(핑키 업) ▲Animal(애니멀) ▲Bel Air(벨 에어) ▲That Way(댓 웨이)와 후티 프루티로 구성했으며 댄스 팝과 EDM, 신스 기반 컨템포러리 팝을 아우른다. 벨 에어에서는 한층 성숙해진 보컬로 쌉싸름한 이별의 감정을 표현했고, 댓 웨이는 캣츠아이의 카리스마와 주체적인 면모에 초점을 맞췄다.

프로덕션에는 하이브 방시혁 의장을 비롯해 ▲에드 시런 ▲오머 페디 ▲블레이크 슬랫킨 ▲파트리크 베르거 ▲조니 골드스타인 등 글로벌 팝 시장에서 활동해온 히트메이커들이 참여했다.

앨범 발매에 앞서 공개한 곡들도 주요 글로벌 차트에서 성적을 냈다. 핑키 업은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서 최고 28위에 올랐고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서는 14위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애니멀은 미국 빌보드 핫 100에 24위로 진입했다. 이어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8위와 ‘데일리 톱 송 글로벌’ 5위에 오르며 연이어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캣츠아이는 방시혁 의장이 주도하는 하이브의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과 K-팝 방법론을 기반으로 2024년 미국에서 데뷔했다. 이후 ‘2026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신인’을 포함해 3관왕을 차지했으며 ‘제68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도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기사제보·보도자료|jeonwoomin@hashtag.co.kr

전우민 기자 소개 1065 Articles
전우민 기자는 해시태그에서 사회, 경제, 여행, 생활 분야의 주요 이슈와 연예 뉴스를 다룹니다. 일상과 가까운 뉴스부터 대중의 관심이 모이는 현안까지, 독자가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핵심 흐름과 의미를 쉽게 정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