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키워드 :#KADEX #KADEX 통합 개최 #DX KOREA #킨텍스 #12월 개최
[해시태그=전우주 기자] KADEX와 DX KOREA 통합 방산전시회가 12월 개최 방향으로 일정을 조정했다.

2일 ‘KADEX with DX KOREA 2026 통합 개최 안내’ 공문에 따르면 KADEX 2026 조직위원회는 참가 기업들에게 국방부 요청에 따라 유관 전시회인 KADEX와 DX KOREA의 통합 협의가 진행됐고, 양측이 K방산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참가 기업 부담 최소화를 위해 통합 개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현재 국방부 및 유관기관과 최종 실무 조율을 진행 중이라며 통합 전시회 개최 개요도 함께 안내했다.
현재 협의 중인 통합 전시회 명칭은 ‘KADEX with DX KOREA 2026’ 가칭이다. 개최 일정은 12월 8~11일로 조정됐으며, 장소는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이다. 지난달 KADEX와 DX KOREA가 발표했던 9월 16~19일 킨텍스 통합 개최안과 비교하면 일정은 약 3개월 늦춰졌다.
앞서 KADEX와 DX KOREA는 국방부 중재를 거쳐 각각 10월과 9월로 나뉘어 추진하던 전시회를 하나로 합치기로 합의했다. 두 전시회가 통합 개최에 극적으로 의견을 모은 뒤에는 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까지 포함하는 행사 운영 체계가 논의됐고, 이 과정에서 9월 개최의 현실성을 둘러싼 우려가 나왔다.
방산업계에서는 9월 일정이 해외 주요 방산전시회와 겹치는 문제와 해외 대표단 초청 준비 기간 부족, 참가 기업들의 전시 준비 일정 등을 이유로 개최 시점을 늦춰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실제 방진회는 국방부에 전시 일정 재조정 필요성을 보고했고, 업계에서도 통합 행사 준비 기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돼 왔다.

이번 안내문에서도 조직위는 전시회 통합 과정에서 운영체계 일원화와 해외 대표단 초청 등 준비 기간이 중복된다는 국방부 및 방산 유관기관 의견을 수렴했고, 협의 끝에 개최 일정과 장소를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9월 개최안이 확정안으로 굳어지기보다 통합 운영 체계를 맞추는 과정에서 일정 재조정이 이뤄진 셈이다.
다만 행사 계획은 아직 최종 확정 단계에 이르지 않았다. 조직위는 전시회명과 주최·주관 구성 등 일부 세부 사항이 관계기관 간 최종 협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알렸고, 통합 조직위원회가 국방부, 방위사업청, 육군 등 관계기관과 세부 운영 방안을 계속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최종 조율 완료 뒤 공식 안내를 할 경우 참가 기업들의 전시 준비와 사업 계획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일정과 장소를 먼저 안내한다고 설명했다. 참가 기업들의 기존 신청과 준비 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세부 운영 기준을 마련하겠다는 입장도 함께 전했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일정 조정으로 해외 바이어 초청과 참가 기업들의 준비 기간이 늘어나는 만큼 전시회 완성도는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명칭과 주최 구조 등 핵심 쟁점은 여전히 관계기관 간 협의가 진행 중인 만큼 최종안이 확정될 때까지는 일부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보·보도자료|reivianjeon@hashta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