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30일권 못 쓴다”… 기후동행카드, 선·후불 운영 종료


[해시태그=전우주 기자] 서울시 선불 기후동행카드 30일권 이용이 29일 종료되며 후불 기후동행카드도 하루 뒤인 30일 할인 혜택을 끝낸다.

기후동행카드
기후동행카드(사진=서울시)

선불 기후동행카드 30일권은 지난달 31일 충전이 마감됐다. 당시 마지막으로 충전한 이용자의 30일 이용기간이 29일 끝나면서 30일부터는 선불 30일권을 사용할 수 없다.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30일까지 기존 할인 혜택을 적용하며 10월 1일부터 일반 후불교통카드로 전환된다.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전체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30일권 운영만 종료하며 1·2·3·5·7일권으로 구성된 단기권은 계속 이용할 수 있다. 기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선불과 후불의 종료일이 하루 차이 나는 점도 확인해야 한다.

서울시는 기존 30일권을 대신해 이달 1일부터 정부의 모두의카드에 서울시 특화 혜택을 결합한 ‘모두의카드(기후동행패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 모두의카드 또는 K-패스를 사용하면서 가입 과정에서 서울 거주지 인증을 마친 시민은 카드를 새로 발급받거나 별도의 전환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기후동행패스 혜택을 적용받는다.

새로 이용하는 시민은 카드 형태에 맞는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신용·체크카드 형태의 후불 모두의카드는 카드사를 통해 발급받은 뒤 모두의카드(K-패스) 누리집이나 앱에 등록해야 교통비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
기후동행카드(사진=서울시)

선불 실물카드는 발급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 카드번호와 환급계좌 등을 등록한 뒤 모두의카드에 추가로 등록해야 한다. 모바일 선불카드도 발급기관 앱과 모두의카드 등록을 모두 마쳐야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후동행패스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청년 혜택 적용 연령은 만 19~39세다. 기존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지역에 포함됐던 김포·고양·과천·성남·하남·남양주·구리 시민은 기후동행패스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경기지역 모두의카드 서비스인 ‘더 경기패스’를 이용해야 한다. 기존 기후동행카드 단기권은 서울지역에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후불 기후동행카드를 보유한 이용자는 30일 이후에도 기존 카드를 일반 후불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 종료되는 것은 기후동행카드에 적용됐던 할인 혜택으로, 카드의 일반 교통 결제 기능까지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

기존 이용자가 30일까지 챙겨야 할 일정은 페이백 신청도 있다. 올해 4~6월 기후동행카드 30일권을 충전한 뒤 만료일까지 사용하고 카드 등록 등 요건을 충족한 이용자는 월 3만 원씩 최대 9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30일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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