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보다 힘의 전달에 집중”… 벤틀리, 전기 SUV 토르칼 ‘여유로운 가속’ 철학 공개


[해시태그=전우주 기자] 벤틀리모터스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어반 럭셔리 SUV 토르칼(Torcal)에 적용하는 새로운 퍼포먼스 철학 ‘여유로운 가속(Effortless Progression)’을 공개했다.

벤틀리 전기 SUV 토르칼에 적용하는 새로운 퍼포먼스 철학 '여유로운 가속'
벤틀리 전기 SUV 토르칼에 적용하는 새로운 퍼포먼스 철학 ‘여유로운 가속'(사진=폭스바겐 코리아)

토르칼은 오는 23일 글로벌 론칭을 앞둔 벤틀리의 신규 모델로,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빠른 가속 성능을 갖춘 양산차로 개발되고 있다. 벤틀리는 단순한 수치 경쟁보다 힘들이지 않고 여유롭게 성능을 끌어내는 방식에 초점을 맞췄으며, 안락함의 한계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고객이 원하는 성능을 구현하도록 토르칼의 퍼포먼스를 설계했다.

‘여유로운 가속’은 벤틀리가 한 세기 넘게 유지해 온 퍼포먼스 철학을 전동화 시대에 맞춰 발전시킨 개념이다. 벤틀리는 절대적인 속도에 집중하기보다 세련되고 안정적인 주행과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넉넉한 힘을 바탕으로 장거리를 편안하게 달리는 그랜드 투어러의 성격을 구축해 왔다.

벤틀리 전기 SUV 토르칼에 적용하는 새로운 퍼포먼스 철학 '여유로운 가속'
벤틀리 전기 SUV 토르칼에 적용하는 새로운 퍼포먼스 철학 ‘여유로운 가속'(사진=폭스바겐 코리아)

이 같은 특성은 벤틀리의 역대 파워트레인에도 이어졌다. ▲4½리터 블로워 ▲스피드 식스 ▲6.75리터 V8 엔진 ▲트윈터보 W12 엔진은 세대와 방식은 달랐지만 운전자가 원하는 순간 풍부한 토크를 전달하는 성격을 공유했으며, 부족하거나 과도하지 않게 힘을 끌어내는 방식은 벤틀리 퍼포먼스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토르칼은 이 같은 성격을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구현한다. 전기 구동계의 즉각적인 반응을 활용해 가속 페달을 밟는 순간부터 매끄럽게 속도를 높이도록 개발했으며, 가속 과정에서도 끊김 없이 힘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기 SUV 테스트카
전기 SUV 테스트카(사진=벤틀리)

차량의 전반적인 설정도 럭셔리와 퍼포먼스 사이의 균형을 기준으로 잡았다. 토르칼은 정지 상태에서 출발하거나 고속에서 추월하는 상황에서도 즉각적으로 반응하면서 안정적인 움직임을 유지하도록 개발됐으며, 강한 성능과 안락한 주행을 함께 제공하는 벤틀리 그랜드 투어러의 성격을 계승한다.

벤틀리모터스는 글로벌 론칭에 앞서 토르칼의 주요 특징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어반 럭셔리 SUV에 적용한 기술과 방향성을 단계적으로 소개하며, 토르칼의 전체적인 비전과 세부 사항은 오는 23일 글로벌 론칭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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