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키워드 :#벤틀리 #토르칼 디자인 #벤틀리 다이아몬드 #순수 전기 어반 럭셔리 SUV #9월 23일 글로벌 론칭
[해시태그=전우주 기자] 벤틀리모터스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어반 럭셔리 SUV ‘토르칼(Torcal)’에 적용한 고유 디자인 시그니처 ‘벤틀리 다이아몬드(Bentley Diamond)’ 디테일을 공개했다.

토르칼은 보석을 연상시키는 ‘플로팅 다이아몬드 그릴(Floating Diamond Grille)’부터 장인의 수작업으로 제작한 크리스탈 기반 디지털 디스플레이까지 차량 안팎에 다이아몬드 패턴을 적용했다. 벤틀리가 장인정신과 미적 감각, 혁신을 공통된 디자인 언어로 삼아 브랜드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한 구성이다.
벤틀리 다이아몬드 패턴의 역사는 192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벤틀리는 높게 솟은 라디에이터를 도로 위 돌과 파편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와이어 메시를 사용했으며, 이 구조에서 나타난 패턴은 인테리어 스위치와 조작 장치에도 적용됐다.
일부 차량에는 조작부의 그립감을 높이기 위해 표면을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정교하게 가공한 황동 스위치가 들어갔다. 기능적인 목적으로 시작한 가공 방식은 고유한 외관을 갖추면서 벤틀리의 디자인 언어로 자리 잡았다.

이후 벤틀리는 다이아몬드 모티프를 ▲다이아몬드 스티치 시트 마감 ▲브룩랜즈 쿠페 메시 그릴 ▲벤테이가 헤드램프 ▲컨티넨탈 GT 실내 등에 확대 적용했다. 최근에는 패턴을 표면과 구조 안에 결합한 ‘임베디드 다이아몬드’ 디자인 언어로 발전시켰다.
토르칼 전면의 플로팅 다이아몬드 그릴은 이 같은 헤리티지를 새로운 형태로 재구성한 요소다. 기존 차량에서 기능을 담당했던 그릴에 보석을 연상시키는 입체적인 형태를 더해 벤틀리 고유의 인상을 유지하면서 다른 차량과 구분되는 전면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내 디지털 디스플레이에도 수작업으로 제작한 소재를 활용했다. 벤틀리 디자인팀은 컴퓨터로 만든 그래픽에만 의존하지 않고 실제 소재가 지닌 질감과 미세한 차이를 디지털 화면에 반영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이를 위해 잉글랜드 레이크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컴브리아 크리스탈(Cumbria Crystal)과 협업해 토르칼 전용 비스포크 핸드커팅 크리스탈을 제작했다. 디자이너들은 크리스탈을 통과하는 빛을 포착해 깊이와 움직임, 질감이 드러나는 시각적 이미지를 구현했다.
수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변주와 자연스러운 차이도 디지털 디스플레이에 반영했다. 최첨단 디지털 기술에 크리스탈 가공 기술을 결합해 기계적으로 반복되는 그래픽과 다른 화면 구성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벤틀리모터스는 오는 9월 23일 글로벌 론칭에 앞서 토르칼의 주요 특징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어반 럭셔리 SUV에 적용한 기술과 디자인 철학을 단계별로 소개하며, 차량의 전체적인 비전과 세부 내용은 2026년 9월 23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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