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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전우민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정원·제이·제이크·성훈·선우·니키)이 미니 8집 ‘THE SIN : BLISS(더 신 : 블리스)’를 발매했다.

엔하이픈은 21일 오후 1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더 신 : 블리스를 공개했다. 신보는 죄악을 모티브로 한 ‘THE SIN(더 신)’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금기를 깨고 도피를 선택한 연인이 거듭되는 위협과 갈등 속에서 ‘함께하는 것 자체가 축복(Bliss)’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여정의 결말에 이르는 과정을 담았다.
타이틀곡 ‘Bloody Paradise(블러디 파라다이스)’는 핏빛 낙원이라는 역설적인 제목을 앞세워 절박한 상황과 대비되는 연인의 내면을 표현한 곡이다. 브라질리언 펑크 장르를 적용했으며 세계적 프로듀서 줄리아 루이스(JULiA LEWiS)가 제작에 참여하고 다이나믹 듀오 개코가 작사에 이름을 올려 서로에게 집중하는 연인의 섹시하면서도 로맨틱한 감정선을 담았다.
블러디 파라다이스 퍼포먼스에서는 역동적이면서도 절도 있는 동작을 통해 오직 ‘너’만을 향한 뱀파이어의 사랑을 직관적으로 풀어냈다. 엔하이픈은 지난 8~9일 ‘ENHYPEN WORLD TOUR ‘BLOOD SAGA'(엔하이픈 월드 투어 ‘블러드 사가’)’ 부산 공연에서 이 곡의 퍼포먼스를 먼저 공개했으며, 유연한 완급 조절과 리드미컬한 춤선으로 매혹적인 분위기를 만들며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전달했다.

더 신 : 블리스는 모든 트랙의 서사와 가사, 사운드를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한 콘셉트 앨범이다. 전작에 이어 ‘미스터리 쇼’ 형식을 활용해 극한 상황에 놓인 인물들의 복합적인 감정을 따라가는 방식으로 앨범 전체의 이야기를 구성했다.
앨범 속 연인은 사랑에 눈이 먼 ‘Two Fools(투 풀스)’를 시작으로 반복되는 위기 속에서 서로뿐이라는 사실을 다시 확인하는 ‘Stuck(스턱)’과 ‘Bad For You(배드 포 유)’를 거친다. 이후 위기 속 아이러니한 해방감을 담은 블러디 파라다이스, 더욱 단단해진 결속을 다룬 ‘Checkmate(체크메이트)’, 지난 여정을 돌아보는 ‘Highlight(하이라이트)’로 이야기가 이어지며, 리스너가 두 사람의 도피극을 함께 따라가도록 전체 트랙을 연결했다.
앨범에 포함된 4개의 내레이션 트랙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총 4개 언어로 제작했다. 전작에 이어 배우 박정민과 일본 배우 겸 성우 츠다 켄지로(津田健次郎), 중국 가수 황쯔홍판(黄子弘凡, Lars Huang)이 다시 참여해 각 언어로 앨범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엔하이픈은 신보 발매와 함께 음악방송 활동에 들어간다. 21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22일 MBC ‘쇼!음악중심’, 23일 SBS ‘인기가요’에 차례로 출연해 타이틀곡 블러디 파라다이스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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