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9개월 만의 성과”… ‘최초·최다·최고’ 기록 써 내려가는 코르티스

[해시태그=전우민 기자] 그룹 코르티스(CORTIS)(마틴·제임스·주훈·성현·건호)가 스포티파이 스트리밍과 유튜브 뮤직비디오 지표에서 동시 기록을 냈다.

CORTIS EP 2집 'GREENGREEN'
CORTIS EP 2집 ‘GREENGREEN’ BRIDGE 버전 앨범 포토(사진=빅히트 뮤직)

코르티스의 미니 1집 ‘COLOR OUTSIDE THE LINES(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스)’는 23일 자 기준 전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전체 누적 재생 수 6억 71만 회를 넘어섰다. 지난해 9월 8일 음반을 정식 발매한 뒤 9개월 만에 6억 회 고지를 넘긴 기록이다.

이 앨범은 공개 한 달 만에 1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이후 두 달 간격으로 2억, 3억, 4억, 5억 회를 차례로 넘겼다. 5억 회에서 6억 회까지 걸린 기간은 55일로, 최근 5년 내 데뷔한 K-팝 보이그룹 가운데 억대 스트리밍 기록을 가장 빠른 속도로 늘린 사례로 분류된다.

앨범 판매량에서도 데뷔작의 흐름은 이어졌다. 써클차트 집계에서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스’는 역대 K-팝 데뷔 앨범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음반으로 이름을 올렸고, 미니 2집이 발매된 뒤에도 판매량이 계속 늘며 최신 앨범 차트 기준 누적 211만 9,791장을 기록했다. 212만 장까지는 209장만 남겨둔 상태다.

빌보드 최신 차트에서도 데뷔 앨범의 장기 차트인 기록이 이어졌다. 27일 자 빌보드 차트에서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스’는 ‘월드 앨범’ 5위, ‘톱 앨범 세일즈’ 22위에 올랐고, 두 차트에서 각각 41주, 24주 연속 이름을 남겼다.

이 앨범은 ‘세상이 정한 기준과 규칙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사고한다’는 팀의 정체성을 전면에 둔 작품이다. 코르티스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라는 수식어에 맞춰 음악과 안무, 영상 등 콘텐츠 제작 전반에 공동 창작자로 참여했고, 수록곡 ▲GO ▲FaSHioN은 일찌감치 1억 스트리밍을 넘긴 뒤 현재 2억 스트리밍을 향해 재생 수를 쌓고 있다.

미니 2집 ‘GREENGREEN(그린그린)’에서도 음원 지표와 영상 지표가 함께 움직였다. 이 앨범은 발매 45일 만인 18일 자로 스포티파이 누적 재생 수 2억 회를 돌파했고, 타이틀곡 ‘REDRED(레드레드)’는 한국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에서 통산 52번째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차트 출범 이후 K-팝 보이그룹 노래 가운데 최장·최다 1위 기록이다.

레드레드는 한국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에서도 60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27일 자 차트에서는 미니 2집이 61위로 6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고, 최근 5년 내 데뷔한 보이그룹 가운데 최장기간 차트인 기록으로 집계됐다.

뮤직비디오 성과도 미니 2집의 흐름을 보탰다. 수록곡 ‘TNT(티엔티)’ 뮤직비디오는 26일 오후 1시경 유튜브 조회 수 1000만 회를 넘겼다. 지난 5월 4일 하이브 레이블즈 채널에 공개된 뒤 52일 만의 기록이다.

CORTIS 미니 2집 수록곡 ‘TNT’ 뮤직비디오(사진=빅히트 뮤직)

이번 음반에서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총 4편이며, 이 가운데 ▲레드레드 ▲ACAI(아사이) ▲티엔티까지 3편이 1000만 뷰를 달성했다. 레드레드 뮤직비디오는 공개 12일 만에 1000만 뷰를 넘겼고, 26일 오후 1시 기준 조회 수는 약 4280만 회에 달했다.

지난해 데뷔 앨범 수록곡 고와 패션 뮤직비디오는 각각 27일, 29일 만에 1000만 뷰를 기록했다. 레드레드의 12일 달성 기록은 이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다.

티엔티 뮤직비디오는 다섯 멤버가 ‘영 크리에이터 크루’로서 직접 구상한 이미지가 반영된 작품이다. 폭발할 듯한 열정을 수많은 인파에게 쫓기며 질주하는 장면으로 풀어냈고, 멤버들이 촬영 전 직접 만든 애니매틱, 즉 스토리보드 영상의 구성 요소가 본편에 대거 들어갔다. 코르티스는 이 작업을 바탕으로 뮤직비디오 크레디트에 공동 연출로 이름을 올렸다.

하반기에는 글로벌 공연 일정도 이어진다. 코르티스는 10월 9일 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서킷에서 열리는 ‘포뮬러 원(F1) 싱가포르 그랑프리 2026(Formula 1 Singapore Grand Prix 2026)’ 메인 스테이지에서 단독 무대를 꾸민다.

이에 앞서 코르티스는 오는 7~9월 첫 단독 투어 ‘2026 CORTIS TOUR ‘PUT YOUR PHONE DOWN'(2026 코르티스 투어 ‘풋 유어 폰 다운’)’을 한국, 북미, 일본에서 연다. 7월 31일~8월 1일에는 미국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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