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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전우주 기자] 트리니티항공이 대만 국적 항공사 에바항공(EVA Air)과 인터라인 협약을 맺고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노선망을 확대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각자 운항하는 항공편을 하나의 여정으로 연결해 판매한다. 두 항공사의 노선을 연계하면서 기존 운항 지역 외에도 다양한 환승 경로를 제공하며, 상대 항공사의 판매 채널을 활용한 해외 고객 확보에도 나선다.
트리니티항공 이용객은 유럽 주요 도시에서 인천을 경유해 대만 타이베이로 이동할 수 있다. 김포와 대구, 부산, 제주 등 국내 주요 공항에서 출발하는 경우에는 타이베이 또는 가오슝을 거쳐 에바항공이 운항하는 필리핀 클락·마닐라와 중국 상하이·항저우·광저우 등으로 이동하는 여정도 이용할 수 있다.
에바항공 승객도 대만에서 출발해 트리니티항공의 일본 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타이베이와 가오슝 등 대만 주요 공항에서 인천·김포·대구·부산·제주를 경유해 일본 주요 도시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인터라인 협약을 통해 연결된 항공편은 여행사에서 하나의 여정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양사 연계 항공편을 이용하면 환승 공항에서 수하물을 다시 찾아 부칠 필요 없이 최종 목적지까지 보낼 수 있어 환승 절차를 줄였다.
이번 협력은 트리니티항공이 운항하는 유럽 및 아시아 노선과 에바항공의 국제선 네트워크를 연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양사는 상대 항공사의 노선을 각자 판매 채널에서 함께 판매하며, 유럽과 아시아를 오가는 환승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트리니티항공은 기존에도 해외 항공사와 인터라인 협력을 통해 노선 연계 범위를 확대해 왔다. 현재 버진오스트레일리아와 ITA항공, 에어프레미아에 이어 에바항공까지 협력 항공사로 확보하면서 호주·유럽·미주·아시아 지역을 연결하는 항공편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트리니티항공 관계자는 “에바항공과의 인터라인 협력을 통해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노선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여행 경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항공사와 협력을 바탕으로 노선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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