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 긴 줄 피하려면”… 대한항공, 빠른 공항 출국 3가지 팁 공개


[해시태그=전우주 기자] 대한항공이 여름 성수기 공항에서 출국 절차를 줄일 수 있는 3가지 이용 방법을 소개했다.

여름 성수기 공항에서 출국 절차를 줄일 수 있는 3가지 이용 방법
여름 성수기 공항에서 출국 절차를 줄일 수 있는 3가지 이용 방법(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지난 30일 ▲모바일 앱 ‘공항 미리보기’ ▲셀프 체크인과 셀프 백드랍 ▲미국행 5개 노선 수하물 자동연결 서비스를 활용하면 공항 혼잡 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탑승 수속과 환승 절차에 드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공항에 도착하기 전에는 대한항공 모바일 앱 하단의 ‘출도착/스케줄’ 탭에서 공항 미리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주차장 현황 ▲출국장 현황 ▲탑승 소요시간 등 실시간 공항 정보를 한 화면에서 제공하며, 대한항공 항공편을 이용할 예정인 고객에게는 여정에 맞춘 정보가 앱 메인 화면에 자동으로 표시된다.

인천국제공항은 대한항공이 출발하는 제2여객터미널을 기준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김포·김해·제주국제공항 국내선을 포함한 국내 주요 공항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주차장 현황에서는 단기 주차장과 장기 주차장의 층별 주차 가능 대수를 볼 수 있다. 출국장 현황은 시간대별 예상 이용객 수를 보여줘 상대적으로 덜 붐비는 출국장을 고르는 데 활용할 수 있으며, 탑승 소요시간에서는 이용할 항공편을 조회해 대한항공 체크인 카운터부터 탑승구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라운지 위치 ▲라운지 혼잡도 ▲라운지 사전 예약 메뉴도 제공한다. 이용객은 출국 전 대한항공 라운지별 혼잡 상황을 확인하거나 필요한 경우 이용 시간을 미리 예약할 수 있다.

공항에 도착하기 전 셀프 체크인을 마치면 체크인 카운터 대기 줄도 피할 수 있다. 대한항공 국제선 이용객 10명 중 6명 이상이 셀프 체크인을 이용하고 있다.

셀프 체크인은 대한항공 모바일 앱 메인 화면의 ‘체크인’을 누르거나 홈페이지에서 ‘여행 준비 → 셀프체크인 → 온라인 체크인’ 순서로 접속해 진행한다. 항공권 예약번호를 조회하고 좌석을 고른 뒤 모바일 탑승권을 발급받는 방식이며, 예약번호가 같다면 여러 명의 탑승권을 한 번에 내려받아 이미지로 저장한 뒤 공유할 수 있다.

여름 성수기 공항에서 출국 절차를 줄일 수 있는 3가지 이용 방법
여름 성수기 공항에서 출국 절차를 줄일 수 있는 3가지 이용 방법(사진=대한항공)

항공권 예매 과정에서 오토 체크인을 신청한 고객은 항공편 출발 24시간 전 별도 절차 없이 체크인이 자동으로 끝난다. 모바일 탑승권은 고객이 등록한 카카오톡 알림톡이나 이메일로 전송된다.

공항에 도착할 때까지 셀프 체크인을 하지 못했다면 전국 모든 공항에 설치된 무인 탑승 수속 시스템인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다. 키오스크 탑승권 발급은 국제선 출발 1시간 전과 국내선 출발 30분 전까지 가능하다.

이용 절차는 ▲예약 검색 ▲여권 스캔 ▲승객 선택 ▲예약정보 확인 ▲좌석 선택 ▲탑승권 발급 순서로 진행한다. 예약이 확정된 전자 항공권이 필요하며, 여권 스캔은 국제선 이용객에게만 적용된다. 화면 안내에 따라 직접 수속하거나 키오스크 옆에 있는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탑승권을 발급받은 뒤에는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 인근에 설치된 셀프 백드랍 기기로 수하물을 맡길 수 있다. 기기에 탑승권과 여권을 스캔하고 위탁 수하물 금지 물품 포함 여부를 확인한 뒤 안내에 따라 절차를 마치고 확인증을 받으면 위탁이 완료된다.

셀프 백드랍에는 무료 수하물 허용량 안에 포함된 본인 수하물만 맡길 수 있다. 위탁 금지 물품이 들어 있으면 이용이 제한되며, 해당 서비스는 인천·김포국제공항 국제선 항공편에서만 지원한다.

미국에서 다른 항공편으로 갈아타는 고객은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이 제공하는 ‘수하물 자동연결 서비스(Seamless Baggage Transfer·심리스 배기지 트랜스퍼)’를 이용할 수 있다. 적용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애틀랜타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디트로이트 ▲미니애폴리스로 향하는 미국행 5개 노선이다.

기존에는 미국 최초 기착지 공항에서 입국 심사를 마친 뒤 수하물을 찾아 환승편에 다시 맡겨야 했다. 수하물이 최종 목적지까지 자동으로 연결되지 않아 환승 과정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다.

여름 성수기 공항에서 출국 절차를 줄일 수 있는 3가지 이용 방법
여름 성수기 공항에서 출국 절차를 줄일 수 있는 3가지 이용 방법(사진=대한항공)

수하물 자동연결 서비스를 이용하면 최초 기착지에서 짐을 다시 맡기지 않고 최종 목적지 공항에서 수하물을 찾을 수 있다. 대한항공과 태평양 조인트 벤처 파트너인 델타항공이 해당 서비스를 공동으로 운영한다.

서비스는 한국과 미국 관계당국이 마련한 위탁수하물 원격 검색 프로그램인 IRBS를 기반으로 한다. 출발 공항에서 미국행 수하물의 엑스레이 이미지를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에 원격으로 보내면 CBP가 이를 사전에 분석하고, 문제가 없는 수하물은 승객이 탑승할 연결 항공편으로 자동 이송한다.

승객이 항공기로 이동하는 동안 미국 현지에서 원격으로 수하물 검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세관 검사도 사전에 원격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5개 공항 가운데 한 곳이 최종 목적지인 승객도 입국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공항 혼잡도를 줄이고 승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여행 꿀팁들을 잘 활용하면 성수기 공항 출국장에서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여행이 가능하다”며 “수하물 자동연결 서비스를 시행하는 인천발 미국행 노선을 이용하면 환승 편의도 기존보다 크게 높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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