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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전우주 기자] 파가니가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한정 제작 모델 와이라 70 데레초를 공개한다.

와이라 70 데레초는 호라치오 파가니의 70세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와이라 70 프로젝트의 두 번째 모델이다. 파가니는 이 차를 “소수 제작 모델”로 소개했으며, 지난해 70세를 맞은 호라치오 파가니의 기념 행사를 굿우드에서 이어간다.
차량 제작은 파가니의 그란디 콤플리카치오니 부서가 맡았다. 외관은 펄 오렌지 차체에 블루 포인트를 조합한 투톤 구성으로 마감했다. 파가니는 이 색 조합을 통해 가벼움과 전진하는 움직임을 표현하고, 차체 표면의 탄소섬유 피시본 직조가 드러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외장 세부 사양에는 글로시 티타늄 아노다이징 마감을 입힌 밀링 알루미늄 부품을 사용했다. 휠은 앞 20인치, 뒤 21인치 구성으로 맞췄으며, 차체 뒤쪽에는 뚜렷한 형태의 리어윙을 장착했다. 탑승자 머리 위에는 공중에 떠 있는 형태의 흡기구를 배치했다.
실내는 세라믹 화이트와 트리콜로레 블루 가죽을 중심으로 수작업 마감했다. 파가니는 대비 스티치와 블루 탄소섬유, 고급 스위치류를 함께 넣었고, 스티어링 휠과 변속기에는 펄 오렌지 도장을 더했다. 도어 패널에는 “와이라 70 데레초” 배지를 부착했다.

파워트레인은 트윈터보 6.0리터 V12 엔진을 사용한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852마력, 최대토크 112.2kgf.m를 내며, 7단 수동변속기를 거쳐 뒷바퀴로 동력을 보낸다. 최고속도는 전자식 제한 기준 시속 350km다.

호라치오 파가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말한 형태와 기능, 지성과 장인정신의 조화에 다가가기 위해 우리는 모든 세부 사항에 최대한 주의를 기울인다”며 “굿우드에서 파가니 와이라 70 데레초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자동차에 대한 깊은 애정을 공유하는 사람들과 결과물을 나눌 수 있어 특권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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