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8 스파이더 후속 차세대 미드십 슈퍼카 준비”… 포르쉐, 미션 S 콘셉트 공개


[해시태그=전우주 기자] 포르쉐가 918 스파이더의 뒤를 잇는 차세대 슈퍼카의 방향을 담은 ‘미션 S’ 콘셉트를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한다.

911 카레라 S MT 패키지
911 카레라 S MT 패키지(사진=포르쉐)

포르쉐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션 S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LED 헤드램프를 비롯한 일부 외관 디자인만 확인할 수 있으며 전체 차체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미션 S는 포르쉐가 준비 중인 차세대 미드십 슈퍼스포츠카 플랫폼의 방향을 보여주는 콘셉트다. 세부 파워트레인과 성능 제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디자인은 2023년 선보인 전기 하이퍼카 콘셉트 미션 X와 일부 요소를 공유할 가능성이 있다.

양산 모델은 현재 911보다 상위 차급에 배치한다. 미국에서 판매하는 911은 약 13만 8,000달러(한화 약 1억 8,467만 원)부터 시작하며 상위 모델은 20만 달러(한화 약 2억 6,764만 원)를 넘는다.

미션 S 티저
미션 S 티저(사진=포르쉐)

미션 S는 미하엘 라이터스 포르쉐 최고경영자가 발표한 ‘스포트바겐슈미데 35’ 계획에 포함됐다. 포르쉐는 고가 모델 비중을 확대하고 모델별 수익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품 구성을 조정한다.

최상위 모델의 평균 판매가격은 현재보다 20% 높일 계획이다. 모델별 파생 차종은 20% 줄이고 남은 파생 모델의 판매량을 늘려 개발·생산 비용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911 제품군도 추가로 확대한다. 포르쉐는 브랜드 역사와 기존 911의 특징을 활용한 파생 모델을 늘리고, SUV를 포함한 다른 차종에도 911에서 사용하는 디자인과 주행 요소를 반영할 계획이다.

SUV 제품군에서는 카이엔의 상품성을 강화하고 카이엔보다 상위에 위치하는 새 모델을 추가한다. 단종한 내연기관 마칸의 후속 모델도 다시 선보인다.

포르쉐 박스터 일렉트릭 프로토타입
포르쉐 박스터 일렉트릭 프로토타입(사진=Carscoops)

신형 모델은 마칸 일렉트릭과 함께 판매하며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모두 운영한다. 출시 시점은 2028년으로 잡았다. 이에 앞서 718 박스터와 카이맨은 순수전기차로 전환해 출시한다.

포르쉐는 모터스포츠 및 고성능 사업도 확대한다. 만타이 레이싱 지분을 67%까지 늘렸으며, 만타이를 새로 마련한 ‘퍼포먼스’ 부문에 편입한다.

사업 부문은 퍼포먼스와 헤리티지, 익스클루시브니스 등 세 분야로 구성한다. 익스클루시브니스에는 고객 맞춤형 차량 제작 프로그램 ‘존더분쉬’와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를 포함한다. 포르쉐는 존더분쉬 프로그램의 운영 범위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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