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스만과는 다르다”… 현대차, 중형 보디 온 프레임 픽업 개발 추진


[해시태그=전우주 기자] 현대차가 보디 온 프레임 방식의 중형 픽업트럭을 개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픽업 트럭 예상도
현대자동차 픽업 트럭 예상도(사진=Carscoops)

현대차는 최근 인베스터 데이에서 2030년까지 100종 이상의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이고, 북미 시장에는 최소 58종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중형 픽업트럭도 이 신차 계획에 포함했으며, 출시 시점은 약 3년 뒤로 잡았다.

신형 픽업트럭은 승용차 기반의 싼타크루즈와 달리 보디 온 프레임 구조를 적용한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토요타 하이럭스 ▲포드 레인저 ▲미쯔비시 트라이톤 ▲이스즈 D-맥스 등과 경쟁한다. 업계에서는 기아 타스만과 아키텍처를 공유한다는 관측도 제기하고 있다.

외관과 실내 디자인, 적재 공간, 세부 제원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현대차 경영진은 그동안 중형 픽업트럭 개발 계획을 여러 차례 언급했지만 구체적인 차량 구성은 밝히지 않았다.

파워트레인은 전동화 방식으로 개발한다. 현대자동차 호주의 개빈 도널드슨 최고운영책임자는 카세일즈와의 인터뷰에서 중형 픽업트럭 시장 진입이 경쟁사보다 늦은 만큼 파워트레인이 주요 경쟁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 호주의 개빈 도널드슨 최고운영책임자는 “우리가 늦게 이 시장에 들어간다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것이 현실이다”라며 “그래서 우리가 이 시장에 들어갈 때는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 모두가 우리를 보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관점에서 파워트레인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실적으로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하이브리드나 EREV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인베스터 데이에서 여러 EREV 모델도 개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싼타페 EREV ▲제네시스 EREV 모델 ▲중국 시장용 C세그먼트 EREV SUV다. 중형 픽업트럭에는 하이브리드 또는 EREV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는 약 3년 안에 신형 중형 픽업트럭을 출시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판매 지역과 세부 사양,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한다.

기사제보·보도자료|reivianjeon@hashtag.co.kr

전우주 기자 소개 1151 Articles
전우주 기자는 해시태그에서 IT, 자동차, 스포츠 등 전문 정보가 필요한 분야와 연예 뉴스를 함께 다룹니다. 제품과 기술, 시장 흐름, 경기 이슈처럼 세부 정보가 중요한 주제를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하며, 대중적 관심이 높은 연예 소식도 사실 중심으로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