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러치 조작 없이 변속”… 혼다코리아, CBR500R·NX500 E-클러치 출시

[해시태그=전우주 기자] 혼다코리아가 클러치 레버 조작 없이 수동 변속을 지원하는 ‘혼다 E-클러치(Honda E-Clutch)’ 적용 모델 2종을 출시한다.

CBR500R E-클러치
CBR500R E-클러치(사진=혼다코리아)

혼다코리아는 25일 미들급 모터사이클 CBR500R E-클러치와 NX500 E-클러치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두 모델은 2013년 처음 출시된 혼다의 미들급 라인업으로, 이번 E-클러치 모델 추가를 통해 수동 변속 모터사이클의 조작 재미와 편의성을 함께 제공한다.

혼다 E-클러치는 수동 변속 모터사이클에서 클러치 레버 조작이 필요 없도록 돕는 전자 제어 시스템이다. 라이더는 스로틀, 브레이크, 시프트 페달만으로 기어를 제어할 수 있으며, 클러치 레버를 조작하면 시스템이 정지돼 기존 수동 변속 모델처럼 주행할 수 있다.

CBR500R E-클러치는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바이크’를 콘셉트로 개발된 로드스포츠 모터사이클이다. 역동적인 디자인과 편안한 라이딩 포지션, 높은 활용성을 갖췄으며, 프론트 카울부터 테일까지 이어지는 라인으로 속도감 있는 스타일을 구성했다.

CBR500R의 카울에는 덕트와 윙렛이 배치됐다. 혼다코리아는 이 디자인을 통해 고성능 레이싱 머신을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더하고, 스포츠 바이크 성격을 시각적으로 강조했다.

NX500 E-클러치(사진=혼다코리아)

NX500 E-클러치는 도심 주행, 투어링, 온·오프로드까지 대응하는 모던 어드벤처 크로스오버 모터사이클이다. 날렵한 프론트 페어링과 방풍 성능을 갖춘 윈드 스크린을 적용해 강인한 실루엣을 구현했다.

NX500은 편안한 라이딩 포지션과 19인치 프론트 타이어, 긴 서스펜션 스트로크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거친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환경을 제공하도록 구성됐다.

두 모델에는 471cc 수랭식 DOHC 직렬 2기통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은 50마력(ps)/8,500rpm, 최대토크는 4.6kg·m/6,500rpm이며, 저·중 RPM 영역에서 큰 토크를 내고 고 RPM 영역에서는 최고출력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주행 성능을 갖췄다.

주행 보조와 편의 장비도 함께 적용됐다. CBR500R E-클러치와 NX500 E-클러치에는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 ▲5인치 풀컬러 TFT 미터 ▲어시스트 & 슬리퍼 클러치 ▲최신 ABS 모듈레이터가 적용돼 라이더 편의성과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가격은 두 모델 모두 980만 원이다. 혼다코리아는 이번 신차 추가로 E-클러치 적용 라인업을 다양한 카테고리의 6개 모델로 확대했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수동의 진화를 목표로 개발된 혼다 E-클러치는 수동 모터사이클의 즐거움을 초심자부터 베테랑 라이더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라며 “다양한 카테고리의 6개 모델로 라인업이 확대된 만큼, 라이딩의 즐거움 너머 라이더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이 확장되는 경험을 해보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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