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벤츠는 참가”… BMW, 10월 파리 모터쇼 불참 발표


[해시태그=전우주 기자] BMW가 오는 10월 열리는 파리 모터쇼에 참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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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X5(사진=BMW)

올해 파리 모터쇼에는 60개가 넘는 자동차 브랜드가 참여한다. 아우디와 메르세데스-벤츠도 전시장을 찾지만, BMW는 참가 명단에서 빠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BMW는 사업 우선순위를 조정하면서 불참을 결정했다. BMW는 앞으로도 자동차 전시회별 중요도와 신차 공개 계획을 따져 참가 행사를 선택하겠다고 밝혔다.

BMW는 최근 중국에서 열린 오토 차이나에는 참가했다. 당시 ▲iX3 롱 휠베이스 ▲부분변경 7시리즈 ▲미니 콘셉트카를 공개하며 중국 시장을 겨냥한 신차를 한꺼번에 선보였다.

신차 공개 장소도 자동차 전시장 밖으로 넓혔다. BMW는 M 콘셉트 노이어 클라쎄를 르망 24시 현장에서 공개했고, 새로 설계한 X5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스파르탄버그 공장에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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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X3(사진=BMW)

파리 모터쇼 불참 결정은 BMW가 2026년 연간 실적 전망치를 조정한 직후 전해졌다. 회사는 중국 자동차 시장의 판매 감소와 현지 업체 간 가격 경쟁을 실적 조정 원인으로 설명했다.

BMW는 유럽과 미국에서 판매량을 늘렸지만 중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감소분을 메우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란 전쟁을 포함한 국제 정세도 2분기 이익과 잉여현금흐름을 줄인 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실적 감소에 대응해 기존 비용 절감 계획의 범위와 집행 속도를 확대하기로 했으며, 자동차 전시회 참가 여부도 신차 공개 일정과 비용 집행 우선순위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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