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쿠페형 SUV 미리보기”… BMW X6 예상 렌더링 공개


[해시태그=전우주 기자] 디지털 아티스트 테오필러스 친이 차세대 BMW X6 예상 렌더링을 공개했다.

X6 예상 렌더링
X6 예상 렌더링(사진=@Theottle)

BMW가 최근 5세대 X5를 공개하면서 차세대 X6의 디자인을 가늠할 단서도 늘었다. 테오필러스 친은 새 X5의 디자인 요소를 바탕으로 노이어 클라쎄 스타일을 적용한 X6 예상 렌더링 두 장을 제작했다. 이번 이미지는 양산차가 아닌 예상도지만, BMW 쿠페형 SUV의 다음 방향을 먼저 살펴볼 수 있는 자료다.

X6는 BMW가 2008년 선보인 쿠페형 SUV다. X5는 1999년부터 판매를 시작했지만, X6는 이보다 늦게 라인업에 합류했다. 현행 X6는 2019년 출시됐고, 2023년 초 부분변경을 거쳤다. 모델 주기를 감안하면 후속 모델 개발 논의가 나올 시점에 들어섰다.

렌더링 속 X6는 새 X5의 앞모습을 바탕으로 차체 자세를 낮췄다. BMW는 그동안 X5와 X6의 차체 구조를 B필러까지 공유해 왔다. 테오필러스 친도 이 흐름을 따르면서, B필러 뒤쪽부터 X6 전용 디자인을 넣었다.

X6 예상 렌더링
X6 예상 렌더링(사진=@Theottle)

옆모습은 쿠페형 SUV 특유의 지붕선을 강조했다. 지붕은 뒤로 갈수록 낮아지고, 뒤쪽 차체 길이는 X5보다 길게 보이도록 다듬었다. 전체 비율은 일반 SUV보다 낮고 넓은 인상을 만든다.

뒤쪽 디자인은 X2에서 보였던 날카로운 선을 참고했다. X2의 후면 디자인은 공개 이후 호불호가 갈렸지만, 이번 예상도는 테일램프 그래픽을 새로 다듬어 인상을 완화했다. 양산형 X6가 나온다면 i3, iX3, X5처럼 좌우로 길게 뻗은 뒤쪽 조명을 넣을 수 있다.

실내와 차체 하부 구성은 X5와 많은 부분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 구성을 중심으로 거론된다. 고성능 모델에는 트윈터보 V8 엔진을 유지할 수 있다.

X6 예상 렌더링
X6 예상 렌더링(사진=@Theottle)

수소 시스템도 선택지로 남아 있다. BMW는 토요타와 수소 기술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해당 시스템을 X6에 적용할지 여부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BMW가 이 구성을 X5 전용으로 둘 가능성도 함께 남아 있다.

차세대 X6의 가격과 출시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BMW는 더 작은 쿠페형 SUV인 X4를 다음 세대로 이어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X2가 그 자리를 간접적으로 맡는 가운데, X6 관련 정보는 나오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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