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설 선 그었다”… 르노 그룹, F1 팀 지배권 유지 밝혀


[해시태그=전우주 기자] 르노 그룹이 포뮬러 1 잔류와 자사 팀 과반 지배권 유지 방침을 밝혔다.

르노 DP 월드 F1 팀
르노 DP 월드 F1 팀(사진=르노)

르노 그룹 산하 F1 팀은 영국 엔스톤을 거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팀은 최근 몇 년 사이 르노 워크스 팀에서 알핀 팀으로 바뀌었고, 현재 메르세데스 파워 유닛을 구매해 사용한다. 내년에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의 타이틀 스폰서십과 투자를 반영해 팀 이름을 다시 바꾼다.

이 과정에서 르노 그룹 F1 팀을 둘러싼 지분 매각설도 이어졌다. 소문에 오른 대상에는 ▲메르세데스 ▲BYD ▲토토 울프 ▲크리스티안 호너 등이 포함됐다. 일부 기업과 컨소시엄, 개인이 르노 그룹 F1 팀의 지분이나 지배권을 확보하려 한다는 내용이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 그룹 CEO는 팀 변화가 르노의 F1 전략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묻는 질문에 “우리는 F1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우리 팀에 대한 지배권을 유지하고 싶다. 단계적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프로보 CEO는 팀 운영 개선 필요성도 인정했다. 프로보 CEO는 “지난 4년 동안 팀에 큰 변화를 줬고, 그 과정이 지나치게 질서정연하지는 않았다”며 “성능은 개선되고 있다. 겸손하게 시간을 두고 보겠다”고 설명했다.

구찌와의 계약은 팀 마케팅과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활용한다. 프로보 CEO는 구찌 계약이 팀의 마케팅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으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측면에서도 이 계약이 맞는 선택이라고 말했다.

프로보 CEO는 자동차 기업으로서 르노가 그랑프리 레이싱을 중요하게 본다는 입장도 밝혔다. F1이 르노 브랜드 운영에 필요한 이유와 르노 차량의 매력을 높이는 역할을 묻는 질문에는 “우리는 이 우려를 공유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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