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오프로더 다시 돌아온다”… 미쯔비시, 신형 파제로 프로토타입 공개


[해시태그=전우주 기자] 미쯔비시가 올가을 공개할 신형 파제로의 비공개 사전 행사를 진행했다.

신형 파제로
신형 파제로(사진=미쯔비시)

미쯔비시는 지난 5월 30일 일본 아사기리 고원에서 열린 ‘스타 캠프 2026’에 기존 파제로 소유자와 애호가들을 초청했다. 행사에서는 양산형에 가까운 신형 파제로 프로토타입의 외관과 실내를 공개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신형 파제로는 트라이튼 픽업트럭의 사다리형 프레임을 기반으로 개발했다. 미쯔비시는 파제로의 주행 특성에 맞춰 차체 구조와 서스펜션 배치를 별도로 설계했으며, 험로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함께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형 파제로 티저
신형 파제로 티저(사진=미쯔비시)

미쯔비시는 앞서 신형 파제로의 조명 형태와 디지털 화면 3개를 티저로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차량 전체를 처음 선보였으며, 참석자들은 휠 디자인과 오프로드 SUV 형태를 유지하면서 고급 사양을 더한 외관에 의견을 냈다.

기존 파제로를 오랫동안 운행한 한 참석자는 운전면허를 취득한 뒤 처음 운전한 차량이 파제로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신형 모델의 디자인이 예상했던 모습보다 낫다고 평가했으며, 행사장에서 공개한 차량을 직접 운전해 가고 싶다고 전했다.

신형 파제로
신형 파제로(사진=미쯔비시)

실내는 베이지색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참석자들은 부드러운 촉감의 내장재와 넓은 실내 공간을 확인했으며, 험로 주행과 자녀 등하교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구성이라고 설명했다. 오랜 파제로 소유자는 현대식 장비를 추가했지만 기존 파제로의 성격은 유지했다고 말했다.

호주 매체 카스가이드에 따르면 현지 형식승인 서류에는 ▲GLX ▲GLS ▲익시드 ▲GSR 등 4개 트림이 기재됐다. 미쯔비시의 기존 트림 운영 방식을 기준으로 GLX와 GLS는 실용 사양, 익시드는 고급 사양, GSR은 오프로드 장비와 전용 외관을 담당한다.

신형 파제로
신형 파제로(사진=미쯔비시)

미쯔비시는 파제로 랠리아트의 출시 여부를 발표하지 않았다. 파제로는 다카르 랠리에서 여러 차례 우승했으며, 랠리아트는 미쯔비시의 고성능 및 모터스포츠 브랜드로 운영한다.

파워트레인의 구체적인 구성도 공개하지 않았다. 일부 해외 매체는 트라이튼에 사용하는 터보 디젤 엔진을 후보로 언급했으며, 미쯔비시는 향후 6년 동안 일반 하이브리드 5종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5종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미쯔비시는 신형 파제로를 2026년 가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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