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도 갤럭시로 제어”… 삼성전자, 갤럭시 글래스 관리 방법 및 기능 유출


[해시태그=전우주 기자] 삼성전자의 스마트 안경 갤럭시 글래스 관리 앱과 조작 방식이 유출됐다.

갤럭시 글래스
갤럭시 글래스(사진=Android Authority)

관련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구글과 함께 준비 중인 인텔리전트 아이웨어 제품군의 첫 제품으로 오디오 전용 스마트 안경을 개발하고 있다. 이 제품은 워비 파커, 젠틀몬스터와 협력해 제작되는 모델로 알려졌으며, 안드로이드 XR 기반 플랫폼 위에 삼성전자의 원 UI XR 인터페이스를 적용한다.

이번 유출은 갤럭시 글래스 매니저 앱에서 나왔다. 새미구루는 해당 앱에 접근해 초기 설정 화면과 제품 관리 메뉴, 안경 이미지, 케이스 안에 들어간 이미지 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앱 화면에는 워비 파커 모델로 보이는 갤럭시 글래스 이미지와 원 UI XR 스플래시 화면이 포함됐다.

갤럭시 글래스
갤럭시 글래스 앱 (사진=Android Authority)

갤럭시 글래스 매니저 앱은 스마트폰에서 안경을 관리하는 허브 역할을 맡는다. 이용자는 앱을 통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설치하고, 세부 설정을 변경하며, 기능을 켜거나 끌 수 있다. 초기 실행 단계에서는 필요한 권한을 허용한 뒤 스마트 안경 페어링 안내가 진행된다.

앱 메인 화면에는 ▲카메라 ▲AI 어시스턴트 ▲알림 소리내어 읽기 ▲고급 기능 ▲접근성 ▲내 안경 찾기 메뉴가 표시됐다. 안경과 실제로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일부 세부 메뉴에 접근할 수 없었다. 사진과 영상을 휴대전화로 자동 가져오는 기능도 권한 설정을 통해 제공될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 글래스 제스처
갤럭시 글래스 제스처(사진=Android Authority)

갤럭시 글래스는 삼성전자 기기와 연동해 조작 범위를 넓힌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 링을 가진 이용자는 링 제스처로 안경을 제어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에서는 별도 갤럭시 글래스 컨트롤러 앱을 통해 안경 제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갤럭시 글래스 제스처
갤럭시 글래스 제스처(사진=Android Authority)

제스처 조작 방식도 함께 공개됐다. 음악 재생 중 한 손가락으로 터치패드를 앞뒤로 밀면 이전 또는 다음 트랙으로 이동한다. 같은 방향 이동에 두 번째 손가락을 추가하면 볼륨을 조절한다. 뒤로 밀면 볼륨이 내려가고, 반대 방향으로 밀면 볼륨이 올라가는 방식이다.

터치패드를 한 번 탭하면 미디어 일시정지와 재생을 전환한다. 같은 동작은 전화 받기에도 사용된다. 갤럭시 글래스는 안경 다리 상단 힌지 근처에 카메라 버튼도 배치했다.

갤럭시 글래스 제스처
갤럭시 글래스 제스처(사진=Android Authority)

카메라 버튼은 촬영 기능을 담당한다. 한 번 누르면 사진을 찍고, 길게 누르면 영상 녹화를 시작한다. 녹화를 멈출 때는 같은 버튼을 다시 누르는 방식이다.

촬영 중 표시 장치도 들어간다. 갤럭시 글래스에는 LED 조명 두 개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면 LED는 주변 사람에게 촬영 중임을 알리고, 착용자 쪽 LED는 카메라 작동 상태를 착용자에게 알려준다.

갤럭시 글래스 제스처
갤럭시 글래스 제스처(사진=Android Authority)

촬영한 사진과 영상은 삼성전자 나우 바에 표시된다고 전해졌다. 이용자는 나우 바에 뜬 업데이트를 눌러 이미지나 영상을 미리 확인하고 구도를 다시 잡을 수 있다. 같은 미리보기 기능은 갤럭시 워치에서도 제공된다고 알려졌다.

출시 시점은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관련 보도는 삼성전자가 7월 2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글래스를 다시 예고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글래스의 판매 일정과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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