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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전우주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7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에 8GB 램을 다시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IT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IT 팁스터 크로는 최근 자신의 엑스 계정을 통해 갤럭시 S27과 갤럭시 S27 플러스가 8GB와 12GB 램으로 출시된다고 밝혔다. 저장공간은 256GB와 512GB를 제공하며, 메모리와 저장장치 공급 부족에 따른 원가 부담이 사양 변경의 원인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2025년 갤럭시 S25부터 기본 램 용량을 기존 8GB에서 12GB로 높였다. 갤럭시 S24 기본형은 8GB 램을 탑재했지만, 갤럭시 S25와 올해 출시한 갤럭시 S26은 모두 12GB 램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갤럭시 S26의 저장공간은 256GB와 512GB로 구성했다.
갤럭시 S27에 8GB 모델을 추가하면 2년 만에 기본형의 램 선택지가 다시 늘어난다. 앞서 삼성전자가 갤럭시 S27 기본형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판매가 인상도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시장에서 갤럭시 S26 시리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갤럭시 S27 시리즈 역시 기존보다 높은 가격으로 출시될 수 있다는 내용이 유출 정보를 통해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차기 모델에 서로 다른 규격의 UFS 저장장치를 사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T 팁스터 란주크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서 갤럭시 S27 프로와 갤럭시 S27 울트라의 LPDDR6 램 및 UFS 5.0 저장장치 적용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른 제조사들도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라 스마트폰 사양과 판매 가격을 조정하고 있다. 구글은 픽셀 11 시리즈의 램 용량을 12GB로 유지하는 대신 전 모델의 가격을 100달러(한화 약 13만 원) 인상했다. 앞서 램 용량을 줄일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지만 기존 사양을 유지했다.
중국 IT 팁스터 픽스드 포커스 디지털은 일부 스마트폰 제조사가 보급형 제품의 램 용량을 6GB에서 4GB로 낮췄다고 밝혔다. 그동안 보급형 스마트폰에는 6GB 램을 적용하는 사례가 늘었으나, 최근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일부 제품의 용량을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 S27의 램 용량 축소와 관련해 AI 기능 사용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추가 AI 기능을 적용하기 위한 ‘갤럭시 OS’를 개발 중이라는 소문도 전해졌다.
삼성 관련 IT 정보 제공자 타룬 바츠는 8GB 램의 장기적인 사용 성능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한 사용자가 “앞으로 5~7년 동안 AI와 함께 8GB 램은 어떻게 될까?”라고 질문하자 “느려진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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