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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전우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소형 G클래스 ‘리틀 G’를 향후 24개월 이내에 출시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올라 칼레니우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블룸버그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소형 G클래스의 출시 시기에 대해 “생각보다 더 빨리 나올 것”이라며 “24개월 이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2023년 소형 G클래스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2025년 첫 공식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당시 ‘g-Class’라는 명칭을 사용했지만, 양산 모델의 정식 명칭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칼레니우스 CEO는 “G클래스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상징적인 차량”이라며 “소형 G클래스 개발을 발표했을 당시 휴대전화에 메시지가 쏟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신차를 예상보다 빠르게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형 G클래스는 기존 G클래스보다 차체 크기를 줄이고 가격을 낮춘 모델이다. GLA와 GLB, CLA 등 메르세데스-벤츠의 소형차 라인업과 비슷한 크기로 개발하고 있으며, 외신은 향후 출시할 소형 랜드로버 디펜더를 주요 경쟁 모델로 언급했다. 스즈키 짐니도 비교 대상으로 꼽았다.
외관은 기존 G클래스의 각진 차체와 평평한 패널, 높은 루프라인을 계승한다. 앞서 포착된 프로토타입에는 원형 LED 헤드램프와 차체 하단에 배치한 테일램프 등 G클래스 특유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실내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편의 사양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인 소형 SUV보다 운전석을 높게 배치하고 공간 활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발하고 있다.
차체는 기존 소형차와 다른 구조를 채택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GLA와 GLB, CLA 등에 사용하는 MMA 플랫폼 대신 소형 G클래스 전용 래더 프레임 섀시를 개발하고 있다. 험로 주행을 고려한 설계로, 전 모델에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 적용할 계획이다.
파워트레인은 순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로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당초 전기차 전용 모델로 개발할 계획이었으나, 미국 딜러들의 요청과 전기차 시장 상황을 고려해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하기로 했다. 기존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의 판매 부진과 충전 여건도 계획 변경에 영향을 미쳤다.
전기차 모델에는 85kWh NCM 배터리와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CLA에 적용한 1.5리터 전동화 엔진을 사용할 것으로 외신은 예상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소형 G클래스의 정확한 공개 일정은 발표하지 않았다. 칼레니우스 CEO가 밝힌 출시 계획에 따르면 2028년 10월 이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2027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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