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0마력 하이브리드 예고”… 아우디, 차세대 RS6 아반트 프로토타입 시험 진행


[해시태그=전우주 기자] 아우디가 차세대 고성능 왜건 RS6 아반트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오스트리아 알프스에서 시험 중인 프로토타입을 통해 새로운 외관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적용 사실을 확인했다.

아우디 차세대 RS6 아반트 프로토타입
아우디 차세대 RS6 아반트 프로토타입(사진=Carscoops)

차세대 RS6 아반트는 약 25년간 이어진 RS6의 고성능 왜건 구성을 계승한다. 개발 차량은 앞서 뉘르부르크링에서도 시험을 진행했으며, 지난 5월 프로토타입 한 대가 주행 중 언더스티어를 일으켜 방호벽과 충돌했다. 이번에 포착된 차량은 별도의 프로토타입으로 오스트리아 알프스에서 주행 시험을 진행했다.

차체에는 부풀린 펜더와 대형 20스포크 휠을 적용했다. 앞바퀴 아치 뒤쪽에는 도어 앞부분과 맞닿는 위치에 통풍구를 마련했다. 공차중량은 약 2,500kg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통풍구는 대형 브레이크 사용 과정에서 휠하우스 내부에 발생하는 열과 압력을 배출하는 구조다.

아우디 차세대 RS6 아반트 프로토타입
아우디 차세대 RS6 아반트 프로토타입(사진=Carscoops)

보닛과 도어, 트렁크에는 고전압 시스템을 알리는 노란색 경고 라벨을 부착했다. 이를 통해 차세대 RS6가 전동화 시스템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로 개발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우디는 아직 양산 모델에 적용할 엔진 구성을 공개하지 않았다.

파워트레인과 관련해서는 두 가지 정보가 나왔다. 앞선 정보는 벤틀리 컨티넨탈 GT 스피드에 사용하는 4.0리터 V8 트윈터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RS6에 적용한다고 전했다. 해당 시스템은 벤틀리에서 최고출력 771마력을 발휘한다. 다른 정보에서는 아우디가 V8 대신 트윈터보 V6 엔진과 전기 시스템을 조합한다고 전했다.

아우디 차세대 RS6 아반트 프로토타입
아우디 차세대 RS6 아반트 프로토타입(사진=Carscoops)

차세대 RS6의 최고출력은 약 740마력으로 알려졌다. 717마력을 발휘하는 BMW M5보다 높고, V6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630마력을 내는 RS5보다 110마력 높다. 구동 방식은 아우디의 콰트로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목적지 배송비를 포함해 13만 달러(한화 약 1억 8,412만 원)를 조금 웃도는 BMW M5와 비슷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디 차세대 RS6 아반트 프로토타입
아우디 차세대 RS6 아반트 프로토타입(사진=Carscoops)

아우디는 차세대 RS6를 2027년 봄 공개할 예정이다. 유럽 판매는 같은 해 중반이나 후반에 시작하고 미국 고객 인도는 이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체 구성도 확대해 지난 15년간 유지한 왜건형 아반트와 함께 패스트백 세단을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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