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반환점 승부”…페라리 499P, FIA WEC 4라운드 상파울루 6시간 레이스 출전


[해시태그=전우주 기자] 페라리가 2026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 4라운드 상파울루 6시간 레이스에 499P 3대를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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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P(사진=페라리)

2026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FIA World Endurance Championship) 4라운드는 브라질 인터라고스 서킷에서 열린다. 르망 24시 이후 4주 만에 레이스로 돌아오는 페라리는 올해 총 8라운드로 치러지는 시즌의 반환점에서 다시 월드 챔피언십 포인트 확보에 나선다. 상파울루 6시간 레이스는 현지 시간 12일 오전 11시 30분, 한국 시각 12일 오후 11시 30분에 시작한다.

이번 브라질 대회에는 페라리 499P 3대가 출전한다. 페라리는 FIA WEC를 3년 연속 개최하는 남미의 유서 깊은 서킷에서 경쟁을 재개하지만, 인터라고스는 지난 대회들을 통해 499P에게 특히 까다로운 무대로 확인된 코스다.

51번 페라리 499P는 현 FIA WEC 드라이버 챔피언인 알레산드로 피에르 구이디(Alessandro Pier Guidi), 제임스 칼라도(James Calado), 안토니오 지오비나치(Antonio Giovinazzi)가 맡는다. 이 조는 지난 르망 24시에서 5위를 기록했다.

50번 페라리 499P에는 안토니오 푸오코(Antonio Fuoco), 미구엘 몰리나(Miguel Molina), 니클라스 닐슨(Nicklas Nielsen)이 탑승한다. 이 조는 르망 24시에서 리타이어했다. AF 코르세 팀의 83번 차량은 페라리 공식 드라이버 이페이 예(Yifei Ye), 필 핸슨(Phil Hanson), 로버트 쿠비차(Robert Kubica)가 운전하며, 이 조는 르망 24시에서 7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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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P(사진=페라리)

인터라고스 서킷은 1970년대 F1에서 활약하며 브라질 모터스포츠 황금기를 이끌었던 드라이버 호세 카를로스 파세(Jose Carlos Pace)의 이름을 딴 트랙이다. 상파울루 출신인 파세의 이름을 붙인 이 서킷은 1940년 개장했고, 1985년부터 국제 모터스포츠 역사에서 중요한 무대 중 하나로 자리했다.

현 레이아웃 기준 인터라고스의 총장은 4.309km다. FIA WEC 캘린더에서 가장 짧은 코스이며, 시계 반대 방향으로 주행한다. 코너는 총 15개로 ▲좌코너 10개 ▲우코너 5개로 구성됐다. 고저 차가 잦고 직선 주로가 짧아 대표적인 중저속 코스로 꼽힌다.

이 서킷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FIA WEC를 개최했다. 하이퍼카 시대에 들어선 뒤에도 3년 연속 대회를 이어가고 있다. 페라리 499P가 인터라고스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2024년 피에르 구이디, 칼라도, 지오비나치가 기록한 5위다. 2025년에는 예, 핸슨, 쿠비차 조가 8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현재 페라리는 제조사 부문 챔피언십에서 62포인트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와의 격차는 70점이다. 드라이버 부문에서는 피에르 구이디, 칼라도, 지오비나치 조가 39포인트로 5위에 올라 있으며, 선두와 36점 차를 기록 중이다. 푸오코, 몰리나, 닐슨 조는 23포인트로 9위, 예, 핸슨, 쿠비차 조는 21포인트로 1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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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P(사진=페라리)

상파울루 6시간 레이스 일정은 10일 두 차례 연습 주행으로 시작한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연습 주행은 각각 오전 11시와 오후 3시 50분부터 90분간 진행한다. 11일에는 오전 10시 10분부터 11시 10분까지 세 번째 연습 주행을 치른 뒤, 오후 3시 10분 예선과 오후 3시 30분 하이퍼폴 세션을 통해 출발 순위를 확정한다. 본 레이스의 그린 플래그는 현지 시간 12일 오전 11시 30분에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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