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램프 뺐다”… 현대차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 새로운 전면부 포착


[해시태그=전우주 기자] 현대자동차가 북미 시장용 싼타페 부분변경 시험 차량을 위장막 일부가 걷힌 상태로 도로 주행 테스트에 투입했다.

현대자동차 싼타페 부분변경모델 테스트카
현대자동차 싼타페 부분변경모델 테스트카(사진=Carscoops)

싼타페는 올해 1~5월 미국에서 현대차 브랜드 판매 3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신형 팰리세이드를 근소하게 앞선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현대차는 부분변경 모델을 통해 북미 3열 SUV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최근 포착된 시험 차량은 전면부를 가리던 검은 천을 벗긴 상태였다. 기존 위장막 차량보다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 위치가 더 드러났고, 현행 싼타페와 다른 앞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신형 싼타페는 헤드램프를 전면 중앙 높이에 배치했다. 현행 모델의 “H” 형상 주간주행등은 빠졌고, 차체 바깥쪽에는 세로형 주간주행등을 적용했다. 그릴은 기존보다 위아래로 길어진 형태이며, 하단 범퍼에는 기존 공기흡입구 배치를 유지하면서 곡선을 더했다.

현대자동차 싼타페 부분변경모델 테스트카
현대자동차 싼타페 부분변경모델 테스트카(사진=Carscoops)

측면 차체는 현행 싼타페의 박스형 비율을 유지했다. 시험 차량에는 기하학적 패턴의 휠이 장착됐고, 뒤쪽에는 새 범퍼와 세로형 테일램프, 변경된 리프트게이트가 들어갔다.

실내 사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외신은 대시보드 구조가 바뀌고, 플레오스 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다고 전했다. 이 시스템은 부분변경 그랜저에서 17인치 화면으로 먼저 들어갔고, 신형 엘란트라는 12.9인치와 14.6인치 화면 구성을 사용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구성을 유지한다. 2.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77마력, 최대토크 42.9kgf.m를 낸다.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37.4kgf.m를 발휘한다.

현대자동차 싼타페 부분변경모델 테스트카
현대자동차 싼타페 부분변경모델 테스트카(사진=Carscoops)

EREV 모델도 외신 보도에서 언급됐다. 현대차는 해당 모델의 세부 사양과 출시 계획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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