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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전우주 기자] 현대자동차가 차세대 아반떼 N에 2.5리터급 고성능 엔진을 적용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차는 2026 부산모터쇼에서 신형 아반떼를 공개했다. 8세대로 넘어간 신형 아반떼는 N 비전 74 콘셉트카에서 가져온 디자인 요소를 반영했으며, 공개 행사에서는 고성능 N 모델에 대한 언급도 함께 나왔다.
이상엽 현대차·제네시스 글로벌 디자인센터 부사장은 행사 말미에 차기 고성능 아반떼를 예고했다. 이상엽 부사장은 “바로 이 순간에도 우리는 지금까지 가장 스포티한 엘란트라를 준비하고 있다. 넓은 펜더를 더 넓게 만들고 있다. 스포티한 느낌을 더 스포티하게 만들고 있다. 여러분만큼이나 간절하게 그날을 손꼽아 기다려왔다”고 말했다.

신형 아반떼는 차체 너비가 1,855mm다. 이전 세대보다 30mm 넓어진 차체를 갖췄으며, 이상엽 부사장의 발언대로라면 N 모델은 여기서 펜더를 더 키운 별도 차체 구성을 적용한다.
차기 아반떼 N의 핵심 변화는 엔진이다.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을 지낸 알버트 비어만 기술 고문은 2023년 11월 차세대 아반떼 N에 기존 2.0리터 엔진을 손보는 대신 더 큰 2.5리터 엔진을 사용하는 계획을 언급했다.

현행 아반떼 N은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276마력, 최대토크 40.0kgf.m를 낸다.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쏘나타 N 라인에서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43.0kgf.m를 발휘하며, 제네시스 G70에서는 최고출력 300마력으로 조정됐다.
차세대 아반떼 N이 기존 2.5리터 터보 엔진을 그대로 사용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현대차는 올해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레이스에서 차세대 고성능 파워트레인을 시험했으며, 해당 엔진은 엘란트라 N1 RP 시험차에 탑재됐다.

현대차는 이 엔진을 기존 파워트레인의 개량형이 아니라 차세대 고성능 파워트레인으로 설명했다. 회사는 해당 엔진이 현행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면서 레이스 성능, 출력, 반응 특성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형 파워트레인은 신형 아반떼 N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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