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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전우주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과 글로벌 투어링카 대회 ‘TCR 월드투어’, ‘TCR 아시아’가 함께 열리는 ‘2026 인제 월드 투어링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현대차는 10월 3~4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인제군과 공동으로 이번 행사를 연다. 현대차가 주관하는 현대 N 페스티벌과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TCR 월드투어 및 TCR 아시아 등 3개 모터스포츠 대회를 한 자리에서 진행한다.
현대 N 페스티벌은 단일 차종을 기반으로 만든 경주차끼리 경쟁하는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스다. 올해 대회는 지난 5월 시작해 11월까지 총 6개 라운드로 진행하며, 인제 월드 투어링카 페스티벌에서는 4라운드를 치른다.
경기는 아이오닉 5 N과 아반떼 N을 기반으로 개발한 전용 경주차가 출전하는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금호 N1 클래스, 넥센 N2 클래스 등 3개 클래스로 나뉜다.

인제 스피디움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TCR 월드투어와 TCR 아시아 경기도 열린다. TCR 월드투어는 TCR 유럽과 TCR 아시아를 비롯한 20여개 권역별 대회와 TCR 이탈리아, TCR 중국 등 국가별 시리즈 가운데 최상위에 해당하는 투어링카 대회다.
현대차는 2018년부터 i30 N과 아반떼 N 기반 경주차를 판매하고 참가팀을 지원해왔다. TCR 월드투어에서는 지금까지 팀 부문 우승 2회와 드라이버 부문 우승 5회를 기록했다.
올해는 아반떼 N TCR로 출전하는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가 팀 챔피언십 2위를 달리고 있다. 소속 드라이버 미켈 아즈코나도 드라이버 챔피언십 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선두와 격차는 10포인트다.

이번 인제 경기는 시즌 챔피언십 경쟁에서도 중요한 일정이다. 아즈코나가 선두와의 격차를 10포인트까지 좁힌 가운데 국내에서 열리는 TCR 월드투어 결과에 따라 이후 순위 경쟁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현대차는 경기 관람뿐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모터스포츠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그리드 워크와 피트 워크를 통해 출전 차량과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으며, 차량을 타고 서킷을 달리는 서킷 사파리와 N 택시도 운영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N 키즈존과 N 미니카, 키즈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를 운영하고 N 양산차와 N 퍼포먼스 튜닝 파츠를 전시한다. N 공식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박준우 현대차 N 매니지먼트실 상무는 “FIA TCR 월드 투어가 한국에서 2년 연속 개최된 것은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행사가 많은 고객과 팬들이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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