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빛 퍼플?” … 현대 아이오닉 V, 화려한 색상 라인업 공개


[해시태그=전우주 기자] 현대차가 중국에서 공개한 신형 전기차 아이오닉 V의 차체 색상 라인업을 발표했다.

아이오닉 V
아이오닉 V(사진=현대자동차)

아이오닉 V는 중국 시장을 겨냥해 공개된 전기차로, 크고 대담한 차체와 강한 디자인 요소를 앞세운 모델이다. 외관에 대한 반응은 갈리고 있지만, 현대차는 해당 디자인을 유지한 채 차체 색상 선택지를 추가로 공개했다.

색상 구성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택지는 디멘셔널 퍼플이다. 현대차가 아이오닉 V 전체 라인업을 보여주기 위해 공개한 이미지에서는 이 색상이 보라색보다 분홍색에 가까운 톤으로 나타난다. 차체 라인은 우주선 같은 인상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정리됐고, 디멘셔널 퍼플은 이 외관을 더 뚜렷하게 드러내는 색상이다.

아이오닉 V
아이오닉 V(사진=현대자동차)

아이오닉 V는 디멘셔널 퍼플 외에도 사이버 골드와 감마 그린을 제공한다. 사이버 골드는 올해 초 베이징 오토쇼에서 아이오닉 V가 처음 공개됐을 때 확인된 색상이며, 검은색과 금색을 조합한 휠과 함께 사이버펑크 성격을 강조한다. 감마 그린 역시 강한 색상 선택지에 속한다. 나머지 색상은 회색, 흰색, 은색, 검은색 계열로 구성돼 튀는 외관을 피하려는 운전자를 겨냥한다.

파워트레인은 배터리 용량에 따라 나뉜다. 아이오닉 V에는 53.5kWh와 66.8kWh 리튬인산철 배터리팩이 들어간다. 53.5kWh 배터리 모델은 앞바퀴를 굴리는 단일 전기모터와 조합되며, 최고출력 188마력을 발휘한다. 현대차는 이 모델의 CLTC 기준 최대 주행거리를 540km로 안내했다. 외신은 실제 환경 기준 주행거리를 400km에 가까운 수준으로 예상했다.

아이오닉 V
아이오닉 V(사진=현대자동차)

66.8kWh 배터리 모델은 더 강한 전기모터를 사용한다. 최고출력은 225마력이며, 공인 주행거리는 최대 650km다. 실제 도로 기준 주행거리는 약 500km에 가까운 수준으로 알려졌다.

아이오닉 V는 최근 현대차가 선보인 전기차 가운데서도 외관 변화 폭이 큰 모델이다. 중국 외 시장 판매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해외 판매가 이뤄질 경우, 차체 디자인에 대한 반응은 판매 과정에서 주요 변수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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