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급 투어링카 한자리에”… 현대차, ‘2026 인제 월드 투어링카 페스티벌’ 개최


[해시태그=전우주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과 글로벌 투어링카 대회 ‘TCR 월드투어’, ‘TCR 아시아’가 함께 열리는 ‘2026 인제 월드 투어링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26 현대 N 페스티벌 3라운드
2026 현대 N 페스티벌 3라운드(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는 10월 3~4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인제군과 공동으로 이번 행사를 연다. 현대차가 주관하는 현대 N 페스티벌과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TCR 월드투어 및 TCR 아시아 등 3개 모터스포츠 대회를 한 자리에서 진행한다.

현대 N 페스티벌은 단일 차종을 기반으로 만든 경주차끼리 경쟁하는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스다. 올해 대회는 지난 5월 시작해 11월까지 총 6개 라운드로 진행하며, 인제 월드 투어링카 페스티벌에서는 4라운드를 치른다.

경기는 아이오닉 5 N과 아반떼 N을 기반으로 개발한 전용 경주차가 출전하는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금호 N1 클래스, 넥센 N2 클래스 등 3개 클래스로 나뉜다.

2025 인제 월드 투어링카 페스티벌
2025 인제 월드 투어링카 페스티벌(사진=현대자동차)

인제 스피디움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TCR 월드투어와 TCR 아시아 경기도 열린다. TCR 월드투어는 TCR 유럽과 TCR 아시아를 비롯한 20여개 권역별 대회와 TCR 이탈리아, TCR 중국 등 국가별 시리즈 가운데 최상위에 해당하는 투어링카 대회다.

현대차는 2018년부터 i30 N과 아반떼 N 기반 경주차를 판매하고 참가팀을 지원해왔다. TCR 월드투어에서는 지금까지 팀 부문 우승 2회와 드라이버 부문 우승 5회를 기록했다.

올해는 아반떼 N TCR로 출전하는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가 팀 챔피언십 2위를 달리고 있다. 소속 드라이버 미켈 아즈코나도 드라이버 챔피언십 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선두와 격차는 10포인트다.

2025 인제 월드 투어링카 페스티벌
2025 인제 월드 투어링카 페스티벌(사진=현대자동차)

이번 인제 경기는 시즌 챔피언십 경쟁에서도 중요한 일정이다. 아즈코나가 선두와의 격차를 10포인트까지 좁힌 가운데 국내에서 열리는 TCR 월드투어 결과에 따라 이후 순위 경쟁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현대차는 경기 관람뿐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모터스포츠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그리드 워크와 피트 워크를 통해 출전 차량과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으며, 차량을 타고 서킷을 달리는 서킷 사파리와 N 택시도 운영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N 키즈존과 N 미니카, 키즈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를 운영하고 N 양산차와 N 퍼포먼스 튜닝 파츠를 전시한다. N 공식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2025 인제 월드 투어링카 페스티벌
2025 인제 월드 투어링카 페스티벌(사진=현대자동차)

박준우 현대차 N 매니지먼트실 상무는 “FIA TCR 월드 투어가 한국에서 2년 연속 개최된 것은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행사가 많은 고객과 팬들이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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