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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전우주 기자] 렉서스가 개발 중인 차세대 LFA 전기 스포츠카의 양산형 프로토타입이 새롭게 포착됐다.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 ‘mr.grey_4k’에 신형 렉서스 LFA 프로토타입 사진이 올라왔다. 차량은 차체에 밀착한 위장막을 두르고 있으며, 앞서 공개한 LFA 콘셉트카와 유사한 형태를 갖췄다.
신형 LFA는 렉서스가 기존 LFA의 후속 모델로 개발 중인 전기 스포츠카다. 렉서스는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LFA 콘셉트카를 공개했으며, 양산형에는 기존 V10 자연흡기 엔진 대신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탑재할 계획이다.
차체는 토요타 GR GT와 GT3 경주차에 사용하는 섀시를 공유한다. 다만 토요타 GR GT의 V8 트윈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적용하지 않고 순수 전기차로 개발하고 있다.
외관은 낮고 긴 차체를 바탕으로 설계했으며, 이번에 포착된 프로토타입은 후면의 리어 윙을 펼친 상태다. 차체에 밀착한 위장막을 통해 전체적인 외관 형태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공개한 LFA 콘셉트카의 차체 크기는 전장 4,714mm, 전폭 2,040mm, 전고 1,194mm다. 기존 LFA와 비교하면 전장은 약 254mm, 전폭은 약 152mm 늘어났다. 렉서스는 양산형의 구체적인 차체 제원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실내에는 전기차의 주행 특성을 조절하는 변속 기능을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 렉서스는 LFA 콘셉트카에 패들시프트와 수동 변속 모드를 적용했으며, 양산형에서도 관련 기술을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렉서스는 전기차에서 내연기관 스포츠카의 엔진음과 변속 충격을 구현하는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최근 출원한 특허에는 가상 시퀀셜 변속기를 이용해 실제 변속 과정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재현하는 기능을 담았다.
해당 기술은 소프트웨어로 전기모터의 토크를 일시적으로 0까지 낮춘 뒤 다시 높이는 방식이다. 클러치를 다시 연결할 때 발생하는 충격을 구현하며, 운전자가 변속 충격의 강도도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5 N의 가상 변속 기능과 유사한 방식으로, 렉서스는 이 기술을 신형 전기 스포츠카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LFA 양산형에 실제로 탑재할지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파워트레인은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사용하는 순수 전기차 방식으로 구성한다. 기존 LFA의 V10 자연흡기 엔진은 탑재하지 않으며, 렉서스는 배터리 용량과 최고출력, 주행거리 등 구체적인 성능 제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신형 LFA는 오는 2027년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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