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 10년 만에 돌아온다”…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카브리올레 부활


[해시태그=전우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단종한 지 약 10년 만에 G클래스 카브리올레를 다시 출시한다.

G클래스 카브리올레
G클래스 카브리올레(사진=Autocar)

G클래스 카브리올레는 1979년 처음 선보인 2도어 숏 휠베이스 모델에서 시작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 차를 2013년까지 생산한 뒤 일반 G클래스 라인업에서 오픈톱 모델을 제외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후 2017년 초고가 4도어 오픈톱 모델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650 랜덜렛을 출시했다. 차체를 높인 G63 4×4²를 기반으로 제작했으며, 생산 물량은 99대로 제한했다.

G클래스 카브리올레
G클래스 카브리올레(사진=Autocar)

새로 공개한 시험 차량은 일반 G클래스의 4도어 차체를 사용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고정식 지붕 대신 접이식 패브릭 루프를 적용했으며, 지붕을 접으면 일반 모델의 트렁크 공간을 차지한다.

시험 차량에는 차체 측면으로 배출구를 뺀 배기 시스템을 장착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공개한 사진은 AMG 파생 모델을 촬영했지만, 세부 차명과 구성은 밝히지 않았다.

G클래스 카브리올레
G클래스 카브리올레(사진=Autocar)

과거 G650 랜덜렛은 앞좌석 위에 고정식 지붕을 설치하고 뒷좌석 위에 접이식 루프를 적용했다. 독립형 뒷좌석은 차체 뒤쪽으로 물려 배치했다.

신형 카브리올레의 엔진 사양은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 판매하는 메르세데스-AMG G63은 577마력을 발휘하는 V8 4.0리터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다.

G클래스 랜덜렛
G클래스 랜덜렛(사진=메르세데스-벤츠)

G650 랜덜렛에는 621마력을 내는 V12 6.0리터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을 적용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G63 4×4²의 차체와 해당 엔진을 조합해 2017년 차량을 생산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신형 G클래스 카브리올레의 출시일을 밝히지 않았다. 회사는 현재 판매 중인 G클래스를 기반으로 제작한 테스트카를 제작해 로드 테스트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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